최고 매출 항암제는 레날리도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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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1-17 18:21 댓글0건본문
작년 1-3분기 가장 많이 팔린 약물 리스트 공개 | |||||||||
가장 많은 매출액을 올린 약물은 셀진社의 레날리도마이드(lenalidomide, 상품명 Revlimid)로서, 다발성 골수종에 주로 사용된다. 이 약물은 특정 골수이형성증후군과 외투세포 림프종에서 쓰인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베스트셀러 항암제 리스트는 Genetic Engineering & Biotech News 온라인 판 2018년 1월 15일자에 게재된 보고서에 포함돼 있다. 이 보고서는 매출액을 기반으로 암이 가장 큰 치료 영역임을 지적하면서 2017년 1-3분기 동안 매출액 기준 베스트셀러 톱10대 항암제 리스트를 제시했다. 이 매출액은 각 제조사가 다양한 공식 발표를 통해 제공한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베스트셀러 10대 항암제의 2017년 1-3분기 매출액의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1위 = 레날리도마이드(lenalidomide) : 59억9,900만 달러(전년대비 16.1% 증가) ▲2위 = 리툭시맙(rituximab) : 57억6,000만 달러(전년대비 2.5% 증가) ▲3위 = 트라스투주맙(trastuzumab) : 53억6,300만 달러(전년대비 2.1% 증가) ▲4위 = 베바시주맙(bevacizumab) : 51억2,100만 달러(전년대비 2.3 감소) ▲5위 = 필그라스팀(filgrastim) : 38억6,400만 달러(전년대비 6.9% 감소) ▲6위 = 니볼루맙(nivolumab) : 35억8,700만 달러(전년대비 45.6% 증가) ▲7위 = 이부르티닙(ibrutinib) : 32억3,600만 달러(전년대비 45.4% 증가) ▲8위 = 펨브롤리주맙(pembrolizumab) : 25억1,200만 달러(전년대비 173.3% 증가) ▲9위 = 팔보시클립(palbociclib) : 24억1,000만 달러(전년대비 61.5% 증가) ▲10위 = 보르테조밉(bortezomib) : 17억8,000만 달러(전년대비 5.1% 감소) 베스트셀러 톱 리스트에서 레날리도마이드 다음으로 3개의 모노클론 항체제제가 그 뒤를 이었는데, 모두 같은 제조사가 만든 것이다. 두 번째 자리는 로슈/제넨테크 & 바이오진의 리툭시맙(rituximab, 상품명 Rituxan, MabThera)이 차지했는데, 이 약물은 비호지킨 림프종과 만성 림프성 백혈병 치료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 또한 류마티스 관절염뿐만 아니라 다발혈관염 및 현미경다발혈관염을 가진 육아종증의 치료에도 사용되고 있다. 그 다음은 로슈/제넨테크의 트라스투주맙(trastuzumab, 상품명 Herceptin)으로, 사람EGF수용체2((HER-2) 양성 유방암 치료의 주류이며, HER-2 발현 위암에도 사용될 수 있다. 네 번째는 로슈/제넨테크의 베바시주맙(bevacizumab, 상품명 Avastin)으로, 혈관 내피세포성장인자를 차단하는 혈관형성억제제이다. 이 약물은 대장암, 폐암, 신장암, 자궁경부암, 교아세포종을 포함한 많은 암 치료에 사용된다. 5위를 차지한 제품은 암젠&그란과 교와하코 기린의 필그라스팀(filgrastim, 상품명 Neupogen)이다. 이 과립구집락자극인자는 다양한 암을 가진 환자들에서 호중구감소증과 감염증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톱10대 항암제 가운데 머크&코의 펨브롤리주맙(pembrolizumab, 상품명 Keytruda)은 173.3%라는 놀라운 매출액 증가율을 보여주었다.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의 니볼루맙(nivolumab, 상품명 Opdivo)도 45.6%의 매출액 증가율을 나타냈다. 두 약물은 모두 면역관문억제제로서, 예정 세포사 경로에 작용한다. 흑색종과 폐암을 포함해서 많은 암 치료에 쓰인다. 이 두 면역억제제 사이에서 6위를 차지한 존슨&존스 및 애비의 이부루티닙(ibrutinib, 상품명 Imbruvica)은 만성 림프성 백혈병, 외투세포 림프종, 주변역영 림프종을 비롯한 몇 가지 혈액종양에 사용된다. 또한 만성 숙주편대이식질환에도 쓰인다. 혈액종양에 쓰이는 존슨&존슨 및 다케다의 보르테조밉(bortezomib, 상품명 Velcade)은 다발성 골수종과 외투세포 림프종에 쓰이는데, 매출액 감소를 나타내면서 10위를 차지했다. 새로운 항암제인 화이자의 팔보시클립(palbociclib, 상품명 Ibrance)은 사이클린-의존성 키나제(CDK) 4/6 억제제로는 최초의 약물로서,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에서 엔도크린 기반 치료와 함께 사용된다. 항에스트로젠과 함께 함께 사용되는 이런 약물들은 진행성 호르몬 양성 유방암 환자의 새로운 치료표준으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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