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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성이질 환자 급증…72% 필리핀 여행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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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1-17 18:2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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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여행 중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씻기·안전한 음식 섭취 등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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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올해 해외유입 세균성이질 환자가 전년 대비 급증하고, 신고 환자 중 72.2%(26명)가 필리핀 세부를 여행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해당 지역을 방문할 때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제1군 법정감염병인 세균성이질은 이질균(Shigella spp.) 감염에 의한 급성 장관 질환으로 균 감염 12시간~7일 후 발열, 구토, 복통, 수양성 또는 혈성 설사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우리나라에서는 연 100~300명 정도 발생한다.

올해 신고환자 중 80.6%(29명)는 해외여행 중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대부분(26명)은 필리핀 세부지역을 여행했으며, 나머지는 베트남 2명, 인도 1명 등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여행 중에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올바른 손씻기, ▲안전한 음식 섭취, ▲길거리 음식 먹지 않기, ▲포장된 물과 음료수 마시기, ▲과일·채소는 먹기 전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 벗겨 먹기와 같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귀국 후 공항에서 검역관에게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하고, 발열,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검역관에게 신고하여 검사를 받고, 결과 통보 시까지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자제해야 한다.

입국 후 발열, 설사, 복통과 같은 장관 감염 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최윤영기자]sweets1019@naver.com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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