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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사춘기 여성, 심장병 위험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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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1-22 15:3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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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으로 연관성의 일부 설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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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 이전 월경을 시작한 여자아이들은 사춘기가 늦은 또래 아이들보다 인생 말년에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이 더 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심장병 병력이 없었던 50만 명 이상의 중년 성인들에 대한 데이터를 조사했다. 그 중 여성들이 26만7,000명이었다. 연구팀은 7년 이상 이들 중 절반을 추적 관찰했는데, 그 기간 동안 남성과 여성 약 9,000명에서 심장병이 발생하거나 심발작 혹은 뇌졸중을 경험했다.

그 연구에 따르면 여성들은 일반적으로 13세 때 월경을 시작했다. 12세 이전에 초경이 있었던 여성들은 13세 이상에서 초경을 했던 여성들보다 심혈관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10% 더 높았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의 샌 피터스 박사는 비만이 이러한 연관성의 일부를 설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연구의 공동저자이다. 이전 연구들에서 아동과 성인에서 비만과 조기 사춘기의 연관성이 밝혀진 바 있다. 

피터스 박사는 “하지만 직접적인 관계가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우리의 연구 결과는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건강 체중 여성과 과체중 혹은 비만 체중 여성 모두에서 증가했는데, 이는 조기 초경 주기와 인생 말년의 심장병 및 뇌졸중 위험의 증가 사이의 연관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경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다른 생식건강 인자들도 여성들에서 심장병 위험에 영향을 주는 것 같았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 연구는 Heart 온라인 판 1월 15일자에 보고됐다.

이 연구는 조기 월경을 경험한 여성들이 그렇지 않은 여성들보다 47세 전에 심혈관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33% 더 높았고 뇌졸중이 발생할 위험이 42% 더 높았음을 확인했다. 

유산 병력도 심혈관질환 위험의 증가와 관련이 있었는데, 한번 유산 때마다 심장병 위험이 6%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사산을 경험했던 여성들도 그렇지 않은 여성들보다 심혈관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22% 더 높았고, 뇌졸중이 발생할 위험이 44% 더 높은 추세를 보였다.

그 뿐만 아니라 자궁절제술을 받은 여성들은 심혈관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12% 더 높았으며, 자궁뿐만 아니라 난소까지 적출한 여성들은 그 위험이 훨씬 더 높았다.

미국 코넬대학교의 제인 맨들 박사는 이 연구와 관련해서 “조기 사춘기는 흡연과 비만, 사회경제적 위치, 스트레스가 많은 생활 등과 같은 심혈관 건강에 독립적으로 중요한 많은 위험 및 경험과 관련이 있다”면서 “조기 발육이 왜 심장 건강과 관련이 있는가를 설명하는 이들 인자들의 결합인 것 같다”고 논평했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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