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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로이드, 혈전색전증 위험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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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12-28 17:4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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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성장질환(IBD) 환자 대상 연구 분석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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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성 장질환(IBD)을 가진 환자들에서 스테로이드 요법이 정맥 혈전색전성 사고를 유발할 위험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생물학적제제 요법은 그렇지 않았다.

정맥 혈전색전증(VTE)의 위험은 IBD가 아닌 대조군에 비해 IBD 환자에서 1.5배 내지 3배 높았는데, 대부분 IBD가 급성으로 악화될 때 그런 사고가 발생했다. 스테로이드 치료와 항TNF알파 제제가 이러한 위험 증가를 유발하는 지 여부는 여전히 분명하지 않았다.

헝가리 페치대학교의 파트리시아 사를로스 박사팀은 이 문제를 조사하기 위해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은 IBD 환자 4만83명과 항TNF알파로 치료받은 IBD 환자 1만8,435명이 포함된 8개의 후향적 연구들을 분석했다.

그 결과 스테로이드 치료 IBD 환자들은 그런 약물을 받지 않은 환자들보다 VTE 합병증을 일으킬 위험이 더 높았다(odds ratio, 2.2). 이 같은 결과는 Journal of Crohn's and Colitis 온라인 판 12월 6일자에 게재됐다.

이와 반대로 VTE 합병증을 가질 위험은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은 IBD 환자보다 항TNF알파 치료를 받은 환자에서 73.3% 더 낮았다.

연구팀은 이 연구들에서 얼마나 많은 IBD 환자들이 약물에 의한 혈전예방요법을 받고 있는지 확인할 수 없었다.

연구팀은 “이러한 연관성은 IBD 환자들에서, 특히 VTE에 대한 추가 위험인자들을 갖고 있는 환자들에서 스테로이드 없는 치료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있다”면서 “중증 악화 환자에서 글루코코르티코이드와 항TNF알파 요법 사이의 선택은 특히 VTE에 대한 과거력이나 혈전성 사고에 대한 가족력을 가진 환자들에서 이러한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연구팀은 “IBD 환자들은 VTE에 대한 위험인자들에 따라서 고위험 환자, 중등도 위험 환자, 저위험 환자로 세분화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연구팀은 “잘 알려진 VTE 위험인자들에 초점을 둔 상세한 환자 과거력 이외에도 혈전용해가 위험도 평가에 포함돼야 한다. 우리는 스테로이드 치료 중 적절한 혈전예방요법을 촉진시키기 위해서 연구 결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했다.

미국 앤아버에 있는 미시간대학교의 악바르 월지 박사는 “이전의 우리 연구에서 보여주었던 것처럼 스테로이드와 다양한 합병증(골절, 감염증, VTE) 사이에는 연관성이 존재한다. 저자들은 IBD 환자들에서 특이적으로 스테로이드와 VTE 사이에 2배 가량 위험이 높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그러나 IBD 자체가 VTE의 위험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연관성은 신중하게 해석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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