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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HDL이 심장수술 후에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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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12-29 13:2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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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구팀, “급성 신손상 예방할 수 있다”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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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수술 후 높은 고밀도지단백(HDL) 농도가 급성신손상(AKI)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AKI는 심장수술 후 환자의 최고 30%에서 발생한다고 미국 내슈빌에 위치한 밴더빌트대학교 메디컬센터의 로렌 E. 스미스 박사팀은 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 온라인 판 12월 9일자에서 밝혔다.

특히 스미스 박사팀은 심장수술 유병률과 사망률이 지난 10년 동안 감소했지만, AKI 발생률은 같은 수준이었다고 지적했다. 

스미스 박사팀은 HDL의 항산화적 특성과 내피세포 기능에서의 중요성에 비추어서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환자들이 심장수술 후 AKI 위험이 더 낮을 것으로 가정했다. 이들은 39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심장수술 후 AKI를 감소시킨 아토르바스타틴(atorvastatin) 무작위 대조시험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수술 전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수술 후 혈청 크레아티닌의 수술 후 변화와 독립적으로, 그리고 음성적으로 연관이 있음을 연구팀은 확인했다. HDL이 10mg/dL씩 증가할 때마다 수술 후 혈청 크레아티닌이 최초의 수치보다 0.05mg/dL씩 낮아졌다는 것이다. 중앙값 HDL은 stage 1 AKI가 있거나 혹은 신손상이 없는 환자(36mg/dL)에 비해 stage 2 혹은 stage 3 AKI가 있는 환자(28.5 mg/dL)에서 21% 더 낮았다. 

장기간 스타틴 제제를 복용한 환자들은 보다 높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와 보다 낮은 AKI 위험 사이에 가장 강력한 연관관계를 보여주었다. 특히 아토르바스타틴으로 수술 전후에 치료를 받았고 스타틴 용량을 더욱 높인 경우 그러한 관계가 더 강화되었다. 

스미스 박사는 “우리는 심장수술 후 급성신손상(AKI)에 대한 수정 가능한 새로운 위험인자를 확인하기 위해서 노력해 왔다”면서 “최종적인 목표는 수술 후 AKI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서 수술 전후에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약물학적 중재술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연구에서 우리는 스타틴 제제가 심장수술 후 수술 전후의 높은 HDL 콜레스테롤 농도와 AKI의 낮은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강화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물론 이번 연구가 AKI를 예방하기 위해 수술 전후에 스타틴 제제를 환자들이 투여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연구팀에 따르면 그러한 방법이 이점이 없다는 사실을 3개의 무작위 임상시험이 확인했기 때문이다. 

스미스 박사팀은 “수술 전후 스타틴 치료가 HDL 기능에 대한 유익한 효과를 넘어서는 유해한 신장 영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HDL 기능을 개선시킬 수 있는 다른 약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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