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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 영상, 약물반응ㆍ생존율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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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11-21 18:5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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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이성 전립선암 환자 133명 대상 연구서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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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에 근거한 분자영상 바이오마커가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mCRPC)’ 환자에서 치료 반응과 생존율을 예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의 스티븐 라슨 박사는 “당분해작용(Glyc)과 안드로겐 수용체(AR) 발현은 전립선암의 가장 중요한 생화학적 특징 중 두 가지이다. 종양이 호르몬 억제로부터 벗어난 이후 인체를 통해 전립선으로부터 흔히 뼈와 림프절로 퍼지기 시작할 때 특히 그렇다”고 밝혔다.

라슨 박사는 “우리는 이러한 생화학적 추적자들이 생존율에 나쁜 영향을 미칠 종양 부위 혹은 종양 부위 패턴을 식별하도록 해서 약물 치료에 반응할 가능성이 높거나 저항하는 환자 그룹들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할 것이라는 가설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라슨 박사는 이러한 가설을 조사하기 위해 mCRPC를 가진 133명의 남성(평균연령 68세)을 대상으로 분자 바이오마커 FDG(당분해작용)과 FDHT(안드로겐 수용체)를 이용하여 PET 영상을 시행하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JAMA Oncology 온라인 판 11월 9일자에 게재됐는데, 그에 따르면 연구팀은 컴퓨터 영상분석에 의해서 총 2,405개의 병변(환자 당 중앙값 12개)을 검출하여 특정화했다.

라슨 박사는 “우리는 세 가지 다른 패턴의 바이오마커가 종양에 흡수되어 있음을 확인했는데, 그러한 양상은 독립적으로 나쁜 예후를 예견했다”고 밝혔다. 이런 마커들은 병변의 71%에서 존재한 AR1Glyc1과 16%에서 존재한 AR1Glyc0, 그리고 13%에서 존재한 AR0Glyc1였다.

병변의 형태에 따라 ▲Concordant, with all AR1Glyc1(25.6%) ▲AR predominant, with AR1Glyc1 and varying numbers of AR1Glyc0(24.8%) ▲Glyc predominant, with AR1Glyc1 and varying numbers of AR0Glyc1(30.1%) ▲Mixed, with AR1Glyc1 plus a mixture of varying numbers of AR1Glyc0 and AR0Glyc1(19.5%) 등 네 가지 환자 특이적 그룹이 나타났다.

모든 환자의 중앙값 생존기간은 91.6주였으며, 절대 5년 생존율이 11.0%였다. 

라슨 박사는 “가장 나쁜 병변 형태는 glycolysis retained(Glyc1)가 있으면서 AR expression(AR0)이 없는 경우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AR0Glyc1 형태를 가진 각 병변은 환자의 생존율을 11%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는 연구 대상 환자의 49%가 이러한 나쁜 예후 병변을 하나 이상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라슨 박사는 “우리는 환자들이 AR억제제와 함께 기존의 치료법에 반응하지 않을 경우 효과를 볼 수 있는 다른 약물이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PET 영상의 도움을 받아 AR0Glyc1 병변에 대한 조직검사를 해야 할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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