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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V백신, 효과적인 면역반응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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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11-13 17:4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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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자원자 대상 4번째 추후접종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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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V백신인 MVA-B를 마지막 접종 4년 후에 추가 접종했을 때 건강한 자원자에서 유의한 면역반응이 유도되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MVA-B의 풀 네임은 HIV-modified vaccinia virus Ankara vector-expressing HIV-1 antigens from clade B이다.

건강한 자원자를 대상으로 한 이전의 연구에서 MVA-B를 세 번 접종했을 때 안전하고 내약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접종자의 75%에서는 적정하면서 지속적인 HIV 특이적 T세포 반응이 나타났고, 95%에서는 항체 반응이 나타났다.

RISVAC02boost 연구에서 스페인 바르셀로나대학교의 몬트세라트 플라나 박사팀은 애초의 접종자 24명 중 13명을 대상으로 최종 접종 4년 후에 다시 네 번째 추후 접종을 시도하고, HIV 및 벡터 특이적 T 및 B 세포 면역반응에 대한 네 번째 단회 접종량의 효과를 분석했다.

네 번째 MVA-B 추후접종 2주 및 4주 후에 연구 대상자의 약 45%는 검출 가능한 HIV 특이적 CD4 및 CD8 T세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 번째 접종 전에는 그 비율이 12.5%에 불과했었다.

이같은 연구 결과는 PLoS ONE 온라인 판 10월 24일자에 게재됐다.

그에 따르면 4주 째 연구 대상자의 80%는 벡터 특이적 CD8 T세포 반응을 나타냈는데, 네 번째 추후접종 전에는 그 비율이 12.5%였다. 이같은 반응률은 12주 째 50%로 감소됐다. 

HIV 항체 반응은 네 번째 추후접종 2주 후에 최고치에 달했으며(평균 역가가 추후접종 전 96.5에서 1만1,460로 증가), 그 이후에는 평균 역가가 4주 째 5,353으로, 다시 12주 째 1,946으로 떨어졌다. 

HIV-1에 대한 혈청 중화 활성은 추가접종 직전에는 모든 자원자에서 음성이었으나, 추가접종 2주 후에는 13명 중 10명(77%)이 HIV-1을 중화시킬 수 있었다. 중화 활성 역가는 12주 째 추적관찰이 끝날 때까지 감소했다.

모든 대상자들은 백신 접종과 관련해서 하나 이상의 부작용을 가졌으나, 대부분(96%)이 grade 1이었고, 2명(4%)만이 grade 2였다.

연구팀은 “우리의 결과는 HIV에 대해서 MVA-B 백신을 세 번 투여한 4년 후에 다시 한번 추접종을 했을 때 안전했으며, 이전 접종 때보다 높은 반응원성(reactogenicity)을 나타냈다”고 결론졌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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