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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보잔티닙, 간암 환자 생존율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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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10-18 18:0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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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시험 중단 권고로 美FDA 승인 임박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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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형태의 간암을 치료하는 엑셀릭시스社의 약물이 후기 단계의 연구에서 환자들의 전체 생존율을 향상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그에 따라 독립적인 전문가 위원회가 시험 중단을 권고했으며, 회사 주식이 31% 상승했다.

외부의 데이터 감시 위원회가 임상시험을 중단하도록 권장함으로써 엑셀릭시스社는 미국에서 자신의 약물에 대한 승인을 조기에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이번 시험에서 카보잔티닙(cabozantinib)이라고 불리는 약물이 이전에 바이엘 및 암젠社의 소라페닙(sorafenib)으로 치료받은 바 있는 간세포암(HCC) 환자 환자들에서 위약에 비해 전체 생존율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시켰음을 보여주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윌리엄 블레어社의 분석가인 앤디 쉬에는 “이번에 임상 장애물이 제거됨에 따라 우리는 이 회사를 가장 선호하는 기업의 하나로 간주하게 됐다”고 밝혔다.

73억 달러 규모의 시장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되는 엑셀릭시스社는 2018년 1/4분기에 미국 식품의약청(FDA)에 적응증 확대 신청을 낼 계획으로 알려졌다.

쉬에는 후기 단계의 시험에서 성공한 카보잔티닙으로 인해서 엑셀릭시스社는 세계적으로 11억 달러 규모로 평가되는 HCC 시장에 진입하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6년 신장암 치료제로 승인받은 바 있는 카보잔티닙은 카보메틱스(Cabometyx)라는 상품명으로 시판되고 있다.

HCC 의약품 시장은 최근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社의 블록버스터 면역요법제인 옵디보(Opdivo)와 바이엘 AG의 스티바가(Stivarga)가 승인을 받은 이후 가열되고 있다.

넥사바(Nexavar)라는 상품명으로 시판되는 소라페닙은 2007년 간암 치료제로 승인받은 바 있다.

엑셀릭시스社의 소전 허바드 대변인은 “전형적인 프로토콜처럼 우리는 시험 중단 문제에 대해서 FDA와 상의를 할 것이고, 그래서 환자들이 카보잔티닙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동안 간암으로 진단되는 환자는 약 4만710명이며, 약 2만8,920명이 간암으로 사망할 것으로 보인다.

엑셀릭시스社의 주가는 월요일 오전 32.50달러로 거래됐다. 이 회사의 주가는 올해 초반 이래로 86.2% 상승했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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