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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비타민D 보충제 복용량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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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6-21 17:2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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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4,000 IU 이상 사용시 고칼슘혈증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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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성인들의 일상적인 비타민D 보충제 사용이 1999년부터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에 따라 고용량 보충제의 잠재적 위험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에 따르면 1000 IU 이상의 비타민D를 복용하고 있는 미국 성인의 수효가 1999-2000년 0.3%에서 2013-2014년 18.2%로 증가했다.

더욱이 2014년에는 대상자의 3%가 허용 가능한 상한선인 1일 4,000 IU를 초과했으며, 결과적으로 부작용 위험이 있을 수 있다고 미국 미네소타대학교의 메리 R. 루니 박사팀이 JAMA 온라인 판 6월 20일자에 보고했다.

비타민D의 1일 권장량은 70세까지 성인의 경우 하루 600 IU이고, 70세 이후에는 하루 800 IU이다. 하루 1,000 IU 이상의 소비는 보충 행위의 증거로 간주된다. 

2011년 미국 국립의학원(National Academy of Medicine)은 비타민D가 뼈의 건강에 좋기는 하지만 다른 이점의 증거가 명확하지 않으며, 1일 4,000 IU 이상의 용량은 고칼슘혈증과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결론지은 보고서를 낸 바 있다.

비타민D 보충에 대한 최근 동향을 보다 분명하게 밝히기 위해 루니 박사팀은 1999년부터 2014년까지 NHANES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 조사는 다양한 미국 시민들의 영양 데이터에 대한 대표적인 현황을 드러내주고 있다.

연구팀은 20세 이상의 대상자 3만9,243명에 대한 데이터를 이용했다. 이들 대상자는 지난 30일 동안 비타민D 보충제 사용에 대해서 보고했으며, 그 보고에 대한 증거물로 보충제 용기를 제시했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46.6세였으며, 여성이 51.1%였고 69.7%가 非히스패닉계 백인으로 확인됐다.

그 결과를 보면 1,000 IU 이상의 비타민D를 매일 섭취하는 전체적인 비율은 1999-2000년 조사의 0.3%에서 2013-2014년 18.2%로 꾸준하게 증가했다. 더욱이 4,000 IU 이상을 매일 섭취하는 비율은 2007-2008년 0.2%에서 2013-2014년 3.2%로 크게 늘었다.

이러한 의미 있는 증가 경향은 연령과 인종 그룹, 그리고 양성에서 뚜렷했다. 그러나 허용 가능한 상한선 이상의 용량을 섭취하는 경우는 여성과 70세 이상 연령에서 가장 흔했다.

연구팀은 고용량 비타민D가 낙상과 골절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증거가 있었다고 밝혔다. 다른 연구들은 높은 혈중 농도의 25-하이드록시비타민D와 전립선암, 췌장암, 모든 원인의 사망 사이에 연관성이 있음을 보여주기도 했다. 칼슘과 비타민D의 병합 섭취는 신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연구팀은 “비타민 D 보충의 경향을 특징적으로 드러내는 일은, 특히 상한선 이상의 용량에서 중요하면서도 복잡한 공중보건적ㆍ임상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결론졌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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