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유해정보, 시민이 찾고 차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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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5-15 17:39 댓글0건본문
제4기 자살유해정보 모니터링단 ‘지켜줌인(人)’ 출범 | |||||||||
‘지켜줌인(人)’은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관심을 갖고, 온라인상의 자살유해 정보를 찾아 차단하는 역할을 하는 자원봉사자들로서, 올해는 대학생․직장인․IT관련 업계 종사자 등 230명으로 구성된 활동가들은 △자살을 부추기는 내용 △자살동반자 모집 △자살방법 안내 △자살관련 사진 또는 동영상 △독극물 등 자살도구 판매 정보 등 온라인상의 자살유해 정보를 집중 모니터링하여 중앙자살예방센터에 신고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에 신고된 유해정보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및 포털사의 협조로 삭제되거나, 필요한 경우 경찰청 사이버 범죄수사대의 본격 수사 대상이 된다. 자살유해정보 모니터링단은 지난 해(2016년) 총 23,763건의 자살유해 정보를 신고해 그 중 14,640건이 최종 삭제 처리했다. 해당 자살유해정보는 커뮤니티(13,470건) > 포털사이트(5,091건) > SNS(3,791건) 순으로 많이 신고 되었는데, 그 내용은 자살조장(14,006건, 58.9%) > 자살방법 안내(4,081건, 17.2%) > 동반자살모집(2,505건, 10.5%) > 사진․동영상(2,231건, 9.4%) > 자살도구 판매(940, 4.0%) 순이었다. 아울러 ‘지켜줌인(人)’의 단장으로 활동하게 될 강지원 변호사(푸르메재단 이사장, 前자살예방대책추진위원장)는 “자살을 부추기거나 돕는 것은 관련 법률에도 규정되어 있는 명백한 범죄행위”이며“온라인상의 자살유해정보는 소중한 청소년들에게 특히 더 나쁜 영향을 끼치게 되므로 시민들이 힘을 합하여 자살유해정보를 반드시 근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복지부 차전경 정신건강정책과장은 “온라인에 무심코 올린 글이 자살을 조장할 수도 있지만, 온라인 검색만 주의 깊게 해도 사람을 구할 수 있다”며 “자살을 부추기거나 동반자살을 모집하는 등의 자살유해정보를 발견하면 망설이지 마시고 즉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살유해정보 신고는 중앙자살예방센터(http://www.spckorea.or.kr) 또는 경찰청(112)으로 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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