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 희석제, 심방세동환자 치매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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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5-16 19:10 댓글0건본문
와파린, 알츠하이머 등 치매 발병률 낮춰 | |||||||||
유타주 머레이(Murray)에 소재한 인터 마운틴 메디컬센터 심장연구소의 심장리듬 연구책임자인 T. 자레드 번치(Jared Bunch) 박사는 "우리는 와파린(심방 세동 환자에서 뇌졸중을 예방하는데 사용되는 가장 흔한 혈액 희석제)이 알츠하이머 병을 비롯한 치매의 발병률이 매우 낮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심방세동이 진단 된 직후 와파린과 같은 혈액 희석제를 시작하는 것이 핵심이라면서 평상시 혈액 희석제를 투여하지 않는 뇌졸중 위험이 낮은 사람들에게 조차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심방세동은 거의 3백만명의 미국 성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일반적인 심장 이상으로 심장이 비정상적으로 뛰거나 떨리는 원인이디. 이로 인해 혈액이 쌓이게 되고 응고 될 수 있다. Bunch박사는 심방세동은 사람들이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반복적인 작은 응혈이나 작은 출혈로 뇌의 작은 혈관을 손상시켜 치매를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많은 환자들이 처음에는 아스피린을 투여 받지만 아스피린의 치매 위험 감소에 대한 이점은 제한적이며, 그렇기 때문에 환자들은 와파린 또는 다른 혈액 희석제로 시작해야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서 warfarin(Coumadin)을 복용하는 환자를 관찰했지만, 리바 록 사반(Xarelto)과 apixaban(Eliquis)을 포함한 최신 약물은 치매의 위험을 훨씬 줄일 수 잇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방세동 환자에서 뇌졸중의 위험은 일반적으로 소위 CHADS 점수를 사용하여 측정된다. 이 점수는 연령, 고혈압, 심장 질환, 당뇨병 및 이전 뇌졸중과 같은 여러 가지 위험 요인을 적용하여 측정하는데 0에서 1점은 일반적으로 뇌졸중의 위험이 적으므로 혈액 희석제가 필요하지 않음을 의미한다. 뇌졸중 위험이 낮은 것으로 여겨지는 환자의 경우 혈중 틴닝 치료를 지연 시키면 치매 위험이 30% 증가했으며, 고위험 환자의 경우 지연으로 인해 위험이 136 % 증가했다고 연구진은 보고했다. 혈액 희석제 투여가 지연될수록 치매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에서 Bunch연구팀은 치매 병력이 없는 76,000명 이상의 심방세동 환자의 정보를 조사했다. 연구 참여자의 평균 연령은 69세, 57%는 남성이었다. 연구팀은 "일단 심방세동으로 진단되면 뇌졸중 예방 전략을 즉시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를 시작하는 데 한 달 이상 기다리지 않아야 한다. 치료 지연은 환자가 정신적 쇠퇴를 시작한지 몇 년 후부터 시작될 때 치명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시카고 심장리듬학회(Heart Rhythm Society)에서 발표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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