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성 치즈 성분, 간암 예방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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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5-12 17:26 댓글0건본문
버섯, 콩, 통곡물, 숙성된 치즈 등 스퍼미딘 함유 | |||||||||
이는 스퍼미딘이 세포 내에서 오토파지라는 과정을 증가시켜 암 예방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이러한 결과를 Cancer Research지에 게재했다. 저자는 스퍼미딘 보충제 섭취가 건강상의 유익을 줄 것으로 기대되며, 사람에서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해서는 더욱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치즈, 간암, 간 섬유증, 수명 연장, 스퍼미딘 새로운 연구에서 버섯, 콩, 통곡물, 숙성된 치즈 등 스퍼미딘(spermidine)이 풍부하게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는 간단한 방법을 통해 간암 위험을 낮추고 수명을 연장할 수 있음을 제시했다. 연구진은 스퍼미딘 보충제를 경구 투여한 쥐에서 그렇지 않은 설치류와 비교해 간 섬유증과 간세포암종(hepatocellular carcinoma, HCC)의 발생 가능성이 낮은 것을 발견했다. 더욱이, 텍사스 A&M 대학 연구진은 스퍼미딘이 쥐 수명을 25% 가까이 증가시킨 것을 확인했다. 연구 공동 저자인 텍사스 A&M 생명과학·기술 연구소의 Leyuan Liu 박사 및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를 Cancer Research지에 게재했다. 스퍼미딘은 원래 정자(sperm)에서 분리되어 이와 같은 이름이 붙여졌으며, 최소 2개 이상의 아미노 그룹을 포함하는 폴리아민의 일종이다. 또한 스퍼미딘은 숙성된 치즈, 버섯, 콩과 식물, 콩, 통곡물, 옥수수 등 다양한 식품에도 자연적으로 존재한다. 기존 연구에서 식품에 포함된 스퍼미딘이 다양한 건강상 이익을 준다고 밝혀진 바 있다. 작년에 Nature Medicine지에 게재된 한 연구에서는 스퍼미딘 보충제의 경구 섭취가 쥐에서 심장 건강 및 수명 연장과 관련이 있음을 제시하였고, 또한 보다 최근 연구에서는 혈압 감소와 관련이 있다고 보고한바 있다. Liu 박사와 연구진은 이러한 최신 연구 결과를 토대로 스퍼미딘이 항암 효과가 있는지 여부를 조사했다. ▶스퍼미딘 보충은 수명을 ‘놀랍게 연장’시켰다. 연구자들은 간세포암이나 간 섬유증(간에 반흔 조직이 생기는 것으로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음)이 발생할 소지가 있는 쥐에게 경구용 스퍼미딘 보충제를 주었다. 스퍼미딘을 경구 투여한 쥐는 그렇지 않은 설치류와 비교해 간세포암 혹은 간 섬유증 발생 확률이 더 낮았을 뿐만 아니라 수명이 훨씬 연장된 것을 확인했다. “동물 모델에서 수명이 25%나 연장된 것은 매우 현저한 변화이다. 사람으로 따지면, 미국인의 평균 수명을 81세에서 100세 이상으로 연장시킨 것과 같다.”라고 Liu 박사는 말했다. 저자들은 25% 정도의 수면 연장은 일생동안 스퍼미딘을 섭취한 쥐에 한해서 나타난 것이었으며, 더 나중에 스퍼미딘을 섭취하게 한 설치류에서는 수명이 10% 연장된 점을 언급했다. ▶‘수명을 연장시킬 새로운 전략’ Liu 박사와 팀원들은 이전 연구에서 오토파지(autophagy, 세포가 자기 찌꺼기를 스스로 “먹어 없애는” 과정)의 부재가 암 발생에 기여한다는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오토파지를 촉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MAP1S라는 단백질이 결핍될 경우 스퍼미딘의 유익이 사라지는 것을 발견했다. 따라서 연구팀은 스퍼미딘이 MAP1S와 연관된 오토파지를 향상시킴으로써 암 예방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추측했다. 연구진은 사람에서 스퍼미딘 보충제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더욱 많은 연구가 필요하지만, 스퍼미딘이 건강상의 유익을 가져오는 것은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원문정보=http://www.medicalnewstoday.com/articles/317088.php. 약학정보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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