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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환자, 소금 섭취량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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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3-10 17:1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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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소비량 1일 2,900mg에서 3,350mg으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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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소금을 줄이는 것이 그 상태를 계속 유지하는 중요한 방법이다. 그러나 새로운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국 내 고혈압 환자들은 1999년보다 더 많은 소금을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99년에서 2012년 사이 소금 소비량은 하루 2,900mg에서 3,350mg으로 증가했다. 이것은 고혈압 환자를 위한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에서 권장하는 나트륨의 1,500mg/day라는 이상적인 상한선의 두 배 이상에 달하는 수치다.

뉴욕시의 마운트 시나이(Mount Sinai)의 아이칸 의과대학(Icahn School of Medicine)에서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Sameer Bansilal박사는 "너무 많은 소금을 먹는 사람들은 통제 할 수없는 고혈압을 앓을 가능성이 높으며, 심장 및 신장기능 장애, 심장마비 및 뇌졸중과 같은 고혈압의 합병증으로 고통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나트륨은 신체의 수분균형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되는 필수 영양소다. 그러나 과다한 물이 쌓이고 혈압이 상승하며 심장과 혈관에 부담을 줄 수 있다. 1티스푼의 식탁용 소금에는 약 2,300mg의 나트륨이 들어 있다. 염에는 염화물도 포함되어 있지만 나트륨은 심장 및 혈압 문제와 관련이 있다.

캘리포니아대학(University of California) 심장학 교수인 그레그 포나 로우(Gregg Fonarow)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고혈압 성인의 소금 섭취를 줄이기 위한 중재의 효과에 의문을 제기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를 위해 Bansilal 연구팀은 1999년과 2012년 사이에 미국 국립건강영양 조사 설문 조사에 참여한 13,000명 이상의 남녀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했다. 모든 참가자는 고혈압 환자로 평균 연령은 60세.

이번 조사에서 연구팀은 1999년부터 2012년까지 매일 고 나트륨 혈증 환자에서 나트륨 섭취량이 14%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히스패닉과 흑인 중 나트륨 소비는 각각 26%와 20% 증가했으며, 백인들의 나트륨 소비량은 2% 증가했다.

Samantha Heller 뉴욕시 NYU Langone Medical Center의 수석 임상영양사는 "소금을 너무 많이 먹지는 않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단 한 티스푼의 소금에는 약 2,300mg의 나트륨이 들어 있다. 우리가 먹는 소금의 75% 이상은 포장되고 조리 된 음식에서 나온다. 15~20 %만이 소금 쉐이커에서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고염분 식품의 출처에는 수프, 피자, 빵, 소스 및 콜드 컷과 같이 가공이 잘되고 매장에서 구입하고 조리 한 음식이 포함된다. 나트륨은 또한 베이킹 소다, 베이킹 파우더, 글루타민산 나트륨 (MSG), 인산이 나트륨, 마늘 염, 나트륨 벤조 에이트 및 기타 첨가제와 같은 제품에 함유되어 있다.

Samantha Heller는 "이러한 화합물 중 일부는 유효 기간, 질감 및 보존제 또는 향신료 증강 물질로 식품에 첨가되기 때문에 음식에 짠 맛이 들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세계 보건기구(WHO)는 전 세계 염분 소비량이 권장 수준으로 줄어들 경우 매년 약250만명의 사망자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Washington DC의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연례회의에서 3월 19일에 발표된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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