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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가 급성 호흡기감염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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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2-24 17:2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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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상태 개선 위한 공공보건 정책 필요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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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 보충제가 특히 비타민D 결핍증이 있는 사람들에서 급성 호흡기감염증 발생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BMJ 2월 15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절대적인 이점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이러한 연구 결과가 임상 진료 관행을 변경시켜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영국 런던 퀸메리대학교의 아드리안 R. 마티노 박사는 “비타민D 보충은 1회 이상의 급성 호흡기감염증을 경험한 연구 대상자의 비율을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그는 “비타민D 결핍이 심각한 환자와 볼러스 주입(bolus doses)을 받지 않은 환자들이 가장 큰 이점을 경험했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에 따르면 급성 호흡기감염증은 질병과 사망의 상당한 원인이다. 2013년의 경우 급성 호흡기감염증은 미국에서 구급차 및 응급실 방문 건수 중 1/10을 차지했으며, 세계적으로 약 265만 건의 사망을 초래했다.

일부 관찰 연구들은 환자의 낮은 비타민D 수치가 감기 및 독감을 포함한 급성 호흡기감염증에 대한 민감성과 관련이 있음을 보여주었지만, 비타민D 보충의 예방 효과를 조사한 임상시험들은 복잡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그에 따라 마티노 박사팀은 비타민D 보충과 관련한 무작위 대조시험들에 대한 메타분석을 시도했다. 이 메타-분석은 이전 연구들 사이의 결과에서 나타난 차이점을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되는 요인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이 분석에는 25개 무작위 대조시험에 참여한 1만933명의 연구 대상자에 대한 데이터가 포함됐다.

전체적으로 비타민D 보충은 전혀 보충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적어도 한 번 급성 호흡기감염증을 경험한 대상자의 비율을 12% 감소시켰다. 

또한 이전의 연구들에서 나타난 다양한 결과들에 대한 이유를 조사하기 위해서 소규모 분석들을 시도했다.

이런 분석들은 추가적으로 대량 볼러스 주입을 하지 않고 매일 또는 매주 비타민D 보충제를 복용했던 대상자들에서 비타민D 보충의 예방 효과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1회 이상 대량 볼러스 주입을 받았던 대상자들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이러한 예방 효과는 중증 비타민D 결핍증이 있는 대상자들에서 더욱 컸다. 

비타민D 보충은 또한 안전했으며, 어떠한 원인으로 인해 적어도 한 번의 심각한 부작용을 경험한 대상자의 비율에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마티노 박사팀은 “우리의 결과는 특히 심각한 비타민D 결핍증이 흔한 상황에서 비타민D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식품 강화(food fortification)와 같은 공공보건 정책의 도입을 지지하는 증거들을 보강해주고 있다”고 결론졌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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