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10대 금연 효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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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1-25 16:26 댓글0건본문
美 보건원 연구, 흡연 가능서 오히려 높여 | |||||||||
전자 담배는 담배 연기가 아닌 증기를 통해 향료 및 기타 화학 물질과 함께 니코틴을 전달하는 배터리 구동 장치로 담배를 피우는 ‘안전한 대안’으로, 또는 금연 보조 수단으로 판매되고 있다. 미국 국립 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은 이에 대해 “실제로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고 밝혔다. 이 번 연구의 수석 연구원인 이자 샌프란시스코 담배 통제 연구 및 교육 센터(California University of California)의 연구원로렌 두트라 (Lauren Dutra)는 “어린이들의 전자 담배 사용 증가가 실제로 흡연율의 감소를 초래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반적으로 학생의 흡연율은 2004년에서 2014년 사이에 거의 16%에서 6%로 떨어졌으나 2009년 이후 전자 담배가 등장한 이후로 속도가 빨라졌다는 객관적인 이유는 찾아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하와이 암센터(Hawaii Cancer Center)의 토마스 윌스(Thomas Wills) 교수는 "전자 담배를 사용하는 아이들은 담배를 피우기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전자 담배가 흡연의 관문 역할을 한다는 것이 분명하다"고 확신했다. 그는 청소년들에게 전자 담배가 천식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면서 “이유는 분명하지 않지만, 장치의 향료와 프로필렌 글리콜베이스의 연소 생성물과 잠재적으로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Zewditu Demissie 등의 연구에 따르면 전자 담배를 사용하는 미국 어린이들의 경우 성행위를 하거나 마리화나나 처방전의 진통제를 사용하는 등 위험한 행동을 보였다고 밝혔다. 미국 연방정부 보고서에 따르면 2013 년부터 2014 년까지 전국의 고등학교 및 중학생에서 전자 담배 사용이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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