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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 감염 1호 임신부 증례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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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1-13 17:4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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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내, 발열ㆍ발진 10개월만에 정상 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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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에서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된 한 임신부가 지난해 흔치 않은 발진 증상을 나타냈다는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미국 플로리다 주에 있는 마이애미대학교 밀러의과대학의 루시 첸 박사팀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온라인 판 2017년 1월 11일자에서 이 증례를 보고했다.

그에 따르면 2016년 7월 7일 임신한 지 23주 3일째로, 그 때까지 산전관리를 받지 않았던 23세의 한 여성이 3일 동안 발열과 넓게 퍼진 가려운 발진, 인후통을 호소했다. 그리고 이틀 후에는 근육통과 관절동이 발생했다. 

연구팀은 이 여성의 복부와 등, 팔에 붉은 모낭성 반점과 뾰루지가 퍼져 있었고 손바닥에 따끔따끔한 핑크빛 뾰류지가 흩어져 있었으며, 입안 경구개에 몇 개의 점상출혈이 나타났었다고 밝혔다.

검사상으로 볼 때 뎅기열, 홍역, 수두, 풍진, 매독, 엡스타인-바 바이러스, 인플루엔자, B형 또는 C형 감염, 볼거리와 같은 징후는 없었다. 간과 신 기능도 정상이었다.

소변과 혈액에서 모두 지카 RNA가 검출됐으며, 2주 동안 소변 샘플에서, 그리고 6주 동안 혈액 샘플에서 계속 검출됐다.

초음파로 봤을 때 그 여성이 방문한 날 태아 체중은 644g(53rd percentile)이었고, 머리 둘레는 221mm(63rd percentile)였으며, 두개내의 해부학적 구조가 정상이었다.

이 여성의 발열과 발진은 치료 3일 후에 진정됐다.

아이는 열 달을 다 채우고 6.6파운드로 분만됐다. 머리 크기와 두개내의 해부학적 구조는 정상이었고 석회화 증상도 나타나지 않았다.

태반 조직이나 신생아 검사실 검사에서는 지카의 징후가 전혀 보이지 않았다.

2016년 12월 28일 현재, 미국에서 여행을 통해 감염된 지카 증례는 4,500례 이상으로 국제적인 여행객이 많은 주에서 수효가 가장 많았다.

그러나 이번 증례는 지난 2년 동안 환자나 파트너가 미국 밖으로 여행을 한 적이 없었다.

연구팀은 “일선의 의료 제공자들은 여행을 통해 감염되지 않은 증례들이 확인됐던 플로리다 주 남부 지역들을 포함한 유행지역을 여행했다고 밝힌 환자들에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는 점을 알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플로리다 주의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보건부는 이 여성이 미국에서 여행을 통하지 않은 최초의 지카 감염 증례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미국 질병관리센터(CDC)는 1월 4일 현재 미국 내에서 감염된 지카 증례가 216명이라고 밝혔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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