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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가무시증 환자 급증…2주새 1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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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11-16 17:0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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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야외활동시 진드기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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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최근 2주새 1700명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에 따르면 올해 46주차(11월6∼12일) 쯔쯔가무시증 환자는 2631명으로, 지난 44주(10월23∼29일) 942명 대비 179.3% 급증했다.

전주(10월30∼11월5일) 2487명과 비교하면 5.8% 늘어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쯔쯔가무시증 환자는 지난 13일 기준 8023명으로, 지난해 연간 환자수 7455명을 넘어섰다.

쯔쯔가무시증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가을철에 집중 발생하는 특성이 있다.

원인은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 때문인데, 지난해와 올 들어 기승이다.

보건당국이 논·밭, 수로, 풀숲 등에서 털진드기를 표본채집해 산출하는 털진드기지수(T.I)는 45주차 누적 기준 10.6으로 지난 2014년 같은 기간 2.7 대비 4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전년 같은 기간 10.4와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질본은 야외활동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예방을 위해선 야외 활동시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말고, 돗자리를 펴고 앉는 게 좋다. 또 야외 활동 이후엔 옷을 털어 세탁하는 한편, 바로 샤워해야 한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10∼11월에 주로 발생한다. 감염되면 고열과 근육통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치료가 늦어질 경우 숨질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질본 관계자는 "쯔쯔가무시증은 감염 초기에 적절한 항생제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여 무엇보다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며 "쯔쯔가무시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외 활동 및 농작업 시 아래의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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