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진료비 사상 첫 20조 돌파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10-26 16:02 댓글0건본문
전체 진료비 38.3%…치매진료비 사상 첫 1조 넘겨 | |||||||||
지난해 건강보험 적용을 받는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622만3000명으로 전체 대상자의 12.3%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받은 진료혜택은 22조2361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20조원을 돌파했다. 65세 이상이 전체 진료비 58조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8.3%에 달한다. 알츠하이머병(치매)에 들어간 진료비도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 펴낸 '2015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인구는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 반면 65세 이상 진료비는 11.4% 늘어나 전년(10.4%)에 이어 2년 연속 두 자릿수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 지난 2008년(1073억원)과 비교하면 2.1배 증가했다. 노인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362만원으로, 전체 연령(113만원) 대비 3배 수준이다. 전체 진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질병은 △본태성(원발성) 고혈압 1조3157억원(246만6000명) △치은염 및 치주질환 1679억원(204만7000명) △급성기관지염 147만6000억원(180만명) 순이다. 입원 다발생 질병 순위는 △노년성 백내장 19만9636명(2487억원) △폐렴 8만5318명(2745억원) △알츠하이머병에서의 치매 8만1530명(9815억원) 순이다. 외래(통원치료) 다발생 질병 순위는 △본태성고혈압 245만1000명(1조 1828억원) △치은염 및 치주질환 204만6000명(1676억원) △급성 기관지염 179만4000명(1360억원) 순이다. 특히 알츠하이머병에서의 치매의 지난해 진료비는 1조1623억원으로, 전년보다 9770억원 대비 19.0% 증가했다. 급여비는 7145억원에서 8482억만원으로 18.7% 늘었다. 치매 진료인원은 8만3259명으로, 지난 2008년(2만4013명) 대비 3.5배 이상 증가했다. 1인당 500만원을 초과한 고액환자는 171만명으로 전체 진료인원중 3.7%를 점유했고 전체 진료비중 점유율은 39.2% 수준으로 나타났다. 가입자의 지난해 의료기관 평균 방문일수는 19.3일, 입원은 2.6일, 외래는 16.7일로 각각 집계됐다. 요양기관 종별 심사진료비는 전체 58조원중 약국이 22.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의원 20.3%, 병원 16.8%, 상급종합병원 15.8%, 종합병원 15.3%, 치과 5.0%, 한방 4.0%, 보건기관 등 0.3% 순이다. 의료기관 진료비를 진료항목별로 보면 진찰료가 21.6%, 처치 및 수수료가 18.0%, 검사료 12.6%, 입원료 11.9% 순이다. 질병군 범주별(DRG) 총 진료비는 1조4344억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2.5%를 차지했다. 청구건수는 111만401건이다. 요양기관수는 지난해 8만8163개로, 전년보다 1.7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의료기관이 6만6896개, 약국이 2만1267개 등이다. 근무인력은 32만9315명으로 전년보다 4.7% 증가했다. 인력구성은 간호사가 48.05%로 가장 많고, 의사 28.9%, 약사 10.1%, 치과의사 7.1%, 한의사 5.8% 등이다. |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