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암 중 폐암 입원·요양급여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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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10-26 16:05 댓글0건본문
상반기 2만4049명·1719억원…위암·간암 제쳐 | |||||||||
지난 상반기 10대 악성 신생물 가운데 폐암으로 인한 입원 진료인원이 위암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1분기 동안 1위로 올라섰던 폐암은 그대로 기세를 이어 상반기까지 1위를 지켰고, 요양급여비에서도 여전히 1위를 달렸다. 2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16년 상반기 진료비통계지표'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악성신생물로 인한 진료인원은 총 22만1796명, 진료비는 1조5514억원으로 각각 4.34%, 14.68% 늘었다.
이 가운데 기관지 및 폐의 악성 신생물로 인한 진료인원은 총 2만4049명으로 3.30%가 늘어난 2만3678명으로 0.45% 줄어든 위의 악성 신생물로 인한 진료인원을 제치고 선두에 섰다. 진료비 또한 1719억원으로 같은 기간 12.7% 증가해 1563억원으로 8.47% 늘어난 간 및 간내 담관의 악성 신생물과 1427억원으로 6.10% 증가한 위의 악성 신생물과의 차이를 더욱 벌렸다. 폐암과 함께 위의 악성 신생물과 간 및 간내 담관의 악성신생물, 유방의 악성신생물로 인한 진료인원이 모두 상반기 2만명을 상회했다. 특히, 유방암의 악성 신생물로 인한 진료인원은 전년 동기대비 7.24% 증가하며 상위 5대 암 가운데 증가폭이 가장 컸다. 상대적으로 갑상선의 악성 신생물로 인한 입원진료인원은 1만5408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9.00% 감소했다. 이어 결장의 악성신생물이 1만 5306명으로 0.87% 증가했고, 직장의 악성 신생물이 8719명으로 5.63% 감소했다. 또한 전립선의 악성 신생물로 인한 진료인원은 8137명으로 20.89% 급증, 10대 암 가운데 증가폭이 가장 컸다. 아울러 방광의 악성 신생물로 인한 진료인원도 6954명으로 12.76% 증가해 두 자릿수의 증가폭을 보였고, 췌장의 악성신생물도 6224명으로 8.62%가 늘어났다.
요양급여비는 폐암에 이어 간암이 1563억원, 위암이 1427억원, 결장암이 1169억원, 유방암이 1112억원으로 1000억원을 상회했다. 이어 직장암이 613억원, 췌장암이 481억원, 갑상선암이 440억원, 전립선암이 295억원, 방광암은 263억원으로 집계됐다. 진료인원 당 요양급여비는 전체 암종이 평균 699만원으로 9.91% 늘어났으며, 10대 암종의 평균은 597만원으로 9.09% 늘어나 평균보다 증가폭이 적었고, 부담도 덜했다. 10대 암종별로는 췌장암이 773만원으로 가장 컸고, 결장암이 763만원, 폐암이 715만원, 직장암이 703만원으로 700만원을 웃돌았다. 이어 간암이 698만원, 위암이 603만원, 유방암이 525만원, 방광암이 378만원, 전립선암이 363만원, 갑상선암은 286만원으로 집계됐다. 악성 신생물로 인한 전체 진료인원 중 10대 암종의 비중은 57.7%로 전년 동기대비 1.2%p 하락했다. 기관지 및 폐의 악성 신생물이 10.8%로 가장 컸고, 위의 악성 신생물이 10.7%, 간 및 간내 담관의 악성 신생물이 10.1%로 10%를 상회했다. 이어 유방의 악성 신생물이 9.5%, 갑상선의 악성 신생물과 결장의 악성 신생물이 나란히 6.9%로 5%를 넘어섰다. 다음으로 직장의 악성 신생물은 3.9%, 전립선의 악성 신생물은 3.7%, 방광의 악성 신생물은 3.1%, 췌장의 악성 신생물으노 2.8%로 집계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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