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통-유방암 큰 관련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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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10-11 15:23 댓글0건본문
유방통 심할수록 유방암 걱정 높지만 실제 유방암 발병과 관련 낮은 편 | |||||||||
성인 여성 2명 중 1명, 유방외과 찾은 이유로 ‘유방통’ 꼽아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중복응답) 중 절반 이상(58.8%, 94명)이 병원을 방문한 이유로 유방통이라 답해 생각보다 많은 여성이 유방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래프1] 유방 통증의 강도를 0부터 10으로 나누어 분석했을 때(10으로 갈수록 강한 통증), 3명 중 1명(37.2%, 34명)은 중등도 이상의 통증을 느끼고 있다고 응답했다. 가벼운 통증을 느끼는 여성은 62.8%(59명)로 3명 중 1명은 증등도 이상의 심한 유방통을 겪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래프 2] 유방암, 통증으로 예측하기 어려우므로 연령에 맞는 유방암 검진이 필수 유방암으로 밝혀진 환자 중 유방통을 증상으로 꼽은 대부분이 가벼운 수준이라 응답한 점을 미루어 보았을 때 유방통의 경중과 유방암은 큰 관련이 없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유방통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은 환자들의 경우 진료와 검사 후 유방암이 아니라는 결과를 듣고 대부분이 증상 호전을 보이기도 했다.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병원장 (한국유방암학회 홍보이사)는 “유방통은 성인 여성의 절반 이상이 경험하는 흔한 증상으로 많은 여성이 유방암의 증상으로 오해해 병원을 찾지만 유방암의 주요 증상은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피부 궤양 또는 유두로 피와 같은 분비물이 나오는 증상 등이며 유방통은 유방암의 증상으로 보기 힘들다.”라며 “유방암은 다른 암과 달리 통증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자신의 연령에 맞는 자가검진과 전문의를 통한 정기검진으로 유방암을 예방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현지 기자] munandpil@nat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