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전국 17곳 C형간염 환자 20% 이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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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9-26 16:45 댓글0건본문
C형간염 환자 증가 91곳-감소 지역 160곳 | |||||||||
최근 4년간(2012∼2015년) 전국 17개 지역에서 C형간염 환자가 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광수 의원(국민의당)이 2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251개 시군구 중 해당 기간 동안 C형간염 환자가 증가한 곳은 91곳, 감소한 지역은 160곳으로 파악됐다.
C형간염 환자가 증가한 곳 91곳 중 17곳은 20% 이상 환자가 늘었다. 특히 6곳은 최근 3년 간 증가율뿐만 아니라 10년 간 증가율이 51.25~165.31%로 조사됐다.
6곳 중에선 올해 초 C형간염이 집단 발생한 한양정형외과의원이 있는 원주가 포함돼 있었다.
또 2006~2015년 사이 10만명 당 C형간염 질환 인구 상위 현황을 보면 비슷한 지역이 상위 지역으로 분류돼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김 의원은 “사후약방문이라는 정부의 ‘C형 간염 예방 및 관리대책’이 지난 6일 발표됐는데 그 내용을 보면 내년 상반기에나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돼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C형간염환자가 감소추세인 상황에서 6개 지역이 고위험지역으로 의심되는 수치가 확인됐다”며 “보건당국은 내년 초 상반기 조사가 아닌 고위험의심지역에 대한 즉각적인 역학조사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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