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당뇨병 환자, 입원율 크게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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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7-29 14:34 댓글0건본문
정신건강ㆍ약물사용으로 인한 치료 위해 | |||||||||
2014년에 19-25세 연령에 속한 젊은 사람들 중에서 당뇨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 1,000명 당 37명이 정신건강이나 약물사용으로 입원한 반면, 당뇨병이 없는 사람에서는 그 숫자가 1,000명 당 9명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미국 의료비용연구소(Health Care Cost Institute, HCCI)의 연구자들이 시행한 이 연구는 또 그런 젊은 환자들에서 그런 입원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2014년 발생률은 2년 전보다 68% 더 높았는데, 2012년 당뇨병을 가진 젊은 사람들에서 1,000명 당 정신건강이나 약물사용으로 인한 입원자 수는 22명이었다. 이 연구를 수행한 아만다 프로스트 박사는 “그것은 분명히 우리가 예상하고 있던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HCCI 연구팀은 앞으로의 연구에서 그러한 경향을 좀 더 면밀하게 조사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65세 미만에 속한 사람들 4,000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건강보험청구를 분석했다. 이 대상자들은 3개 주요 건강보험 회사들에 가입된 작업장에 속하는 사람들이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다른 연령 그룹들은 정신건강이나 약물사용으로 인한 입원율에서 그처럼 높지 않았다. 2014년에 18세 이하 소아들의 입원율은 1,000명 당 21명으로, 두 번째로 높았다. 프로스트 박사는 이러한 입원율 증가의 한 원인이 보건법 때문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법은 젊은 사람들의 경우 26세가 될 때까지만 부모의 건강보험 적용을 받도록 허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2014년에 “우리는 젊은 사람들에서 고용주가 후원하는 건강보험 혜택이 크게 증가하는 현상을 관찰했다”면서 “우리는 그 시기에 젊은이들의 정신건강 입원율이 증가하는 현상을 관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카고대학교 의과대학 코블러당뇨병센터의 심리학자인 티나 드로소스 박사는 당뇨병을 가진 젊은이들에서 그렇지 않은 젊은이들보다 2-3배 더 흔하다고 밝혔다. 당뇨병을 관리하는 것은 어느 연령에서도 쉽지 않지만, 젊은 사람들에서는 특히 당뇨병 관리가 어려울 수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계속해서 혈당검사를 해야 하고 탄수화물을 감시해야 하며 혈당이 너무 높을 경우 인슐린을 더 투여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와 달리 일부 다른 만성질환들은 하루에 한 번 알약 하나만 먹으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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