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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식 식단, 심혈관사고 등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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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7-21 13:4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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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지방보다는 당분ㆍ정제곡물이 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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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섭취를 제한하지 않은 상태에서 지중해식 식사를 한 뒤에 심혈관 사고와 암, 제2형 당뇨병의 발생률이 줄어들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 주에 있는 ‘미니애폴리스 재향군인국 메디컬센터’의 한나 E. 블룸필드 박사팀은 “우리의 주요 결론은 지방 섭취에 제한이 없는 지중해식 식단이 심혈관 사고, 모든 암, 유방암, 제2형 당뇨병의 발생률을 줄일 수 있으나, 모든 원인의 사망률에는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는 제한된 증거가 무작위 시험들로부터 도출됐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분석 연구 결과는 Annals of Internal Medicine 온라인 판 7월 18일자에 게재됐다.

진단과 치료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심혈관질환과 암,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은 여전히 미국에서 유병률과 사망률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블룸필드 박사팀에 따르면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전 세계 사망률과 당뇨병 유병률이 지난 20년 동안 40% 이상 증가했다.

연구팀은 “포화지방과 당분, 정제된 곡물이 풍부한 전형적인 서구식 식단은 심혈관질환, 제2형 당뇨병, 유방암과 대장암을 포함한 특정 암의 발생과 인과적으로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지중해식 식사는 과일과 채소가 풍부한 식단으로, 단일불포화지방, 특히 올리브유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콩류와 물고기가 풍부하며, 유제품과 육류제품까지 적당하게 섭취할 수 있다. 몇몇 연구들은 총 사망률의 감소를 포함해서 다양한 임상 결과를 향상시키는 데 있어서 그 이점을 보여주었다.

블룸필드 박사팀은 지중해식 식단의 건강상 이점을 평가하고 북미인들이 그런 식사를 준수할 가능성이 있는지 여부를 평가하려는 연구를 시행했다.

연구팀은 다양한 전자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하여 분석 가능한 연구들을 확인했다. 그들은 사망률, 심혈관질환, 고혈압, 당뇨병, 식사 준수 결과에 대해서 1년 이상 동안 추적 관찰한 대조 시험들을 포함시켰다. 또 암 예후에 대해서 연구 참여자들을 추적 관찰한 코호트 연구도 포함시켰다.

그 결과 대조 식단을 따른 연구 대상자들에 비해서 지중해식 식사를 했던 사람들은 주요 심혈관사고(심근경색, 뇌졸중 또는 심혈관 사망의 경우 hazard ratio[HR], 0.71), 유방암(HR, 0.43), 당뇨병(HR, 0.70) 등의 발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중해식 식단을 가장 안 지킨 사람들에 비해서 가장 잘 지킨 사람들은 전체 암 사망률이 14% 감소됐고(risk ratio[RR], 0.86), 모든 암 발생률이 4%(RR, 0.96), 대장암 발생률이 9%(RR, 0.91) 감소됐다.

블룸필드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우리가 발견한 것은 건강한 식단에는 많은 지방, 특히 건강한 지방이 포함될 수 있다는 것이다”고 밝히고 “이 나라의 비만 유행은 아마도 지방 섭취로 인한 쪽보다는 정제된 곡류와 당분 첨가의 증가로 인한 쪽이 더 큰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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