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24시간' 소아전문응급센터 9개소 신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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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7-25 16:47 댓글0건본문
복지부, 소아응급 전담의사 상주 진료 | |||||||||
보건복지부는 소아응급환자가 365일 24시간 전문적인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는 소아전문응급센터 9개소를 신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대병원(서울 종로구) △서울아산병원(송파구) △계명동산병원(대구 중구) △울산대병원(울산 동구) △인천길병원(인천 남동구) △고대안산병원(경기 안산) △분당차병원(경기 성남) △순천향대천안병원(충남 천안) △양산부산대병원(경남 양산) 등이다.
이들 의료기관은 시설공사와 인력확충을 통해 내년 하반기부터 응급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기존 △이대목동병원(서울 양천구) △의정부성모병원(의정부시) △일산명지병원(경기 고양) 등 소아응급실 3개소를 포함하면 총 12개 기관이 성인 응급실과 별도로 소아응급실을 운영하게 된다.
소아전문응급센터는 소아를 위한 연령별 의료장비를 갖추고 소아응급 전담의사가 상주해 진료한다.
전담의사는 소아과 및 응급의학과의 전문의와 3년차 이상의 레지던트가 대상이다. 이들은 불시에 발생하는 소아응급환자를 위한 중환자실·입원실 예비병상, 홍역환자 등을 위한 음압격리병상도 운용된다.
복지부는 경증환자는 달빛 어린이병원을, 중등도 이상 환자는 소아전문응급센터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달빛 어린이병원에서 1차 진료를 받은 응급도 높은 소아환자가 신속하게 이송되고 진료 받을 수 있도록, 달빛 어린이병원과 소아전문응급센터 사이에 '핫 라인(Hot-Line)'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소아환자는 전체 응급실 환자 중 3분의 1로 비중이 높으며, 연령에 따라 증상이 다르고 사용장비가 바뀌는 등 성인과 다른 의학적 특수성이 있어 전문화된 진료체계가 필요하다"며 "소아전문응급센터와 달빛 어린이병원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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