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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주의보! 2주일새 2.3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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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6-14 09:3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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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 환자 1주일만에 또 50%↑…영유아 제일 심각
손과 발, 입에 물집성 발진이 생기는 수족구병 환자가 일주일 새 50% 급증했다. 수족구병 환자는 전주에도 54.7% 증가한 바 있어 2주 새 2.3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유아 사이에 감염이 많아 어린이집․유치원 등 집단시설의 위생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3주차(5월 29일∼6월 4일) 외래환자 1000명당 수족구병 환자는 32.4명으로 전주(21.5명)보다 50.7% 증가했다. 환자 수는 전주에도 54.7% 증가한 바 있어 2주 사이 2.3배로 급증했다.

0∼6세 영유아들의 외래환자 1천명당 수족구병 환자 수는 37.9명에 달했다.

지난주 환자 수는 수족구병이 크게 유행했던 2014년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당시 25주(6월16∼22일)째 외래환자 1000명당 환자 수는 35.5명에 달했다.

수족구병은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질병으로,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치유되지만, 합병증이 발생하면 위험할 수도 있다. 전염력이 강해서 증상이 나타나면 타인과 접촉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족구(手足口)병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혀, 잇몸, 뺨의 안쪽 점막과 손, 발등에 물집성 발진이 생기며 엉덩이에 비수포성 발진이 나타나기도 한다.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분비물(침, 가래, 코) 또는 대변 등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옮을 수 있으며 수건, 장난감, 집기 등의 오염된 물건을 통해 전파되기도 한다.

신경계 합병증, 신경원성 폐부종, 폐출혈 등 합병증이 생길 경우에는 치명적일 수 있다. 수족구병 환자면서 △고열(38도 이상)이 48시간 이상 지속하거나 39도 이상의 고열이 있는 경우 △구토․무기력증․호흡곤란․경련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 △팔다리에 힘이 없는 경우 합병증을 의심하고 신속하게 종합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를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집단생활 시설에서는 장난감, 놀이기구, 집기 등의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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