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바이러스 감염 여부, 현장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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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6-03 09:30 댓글0건본문
국내 연구진·기업 직접 개발…브라질 현지 임상평가 예정 | |||||||||
미래창조과학부는 글로벌프론티어사업 바이오나노헬스가드연구단(연구단)이 ㈜젠바디와 지카바이러스의 감염여부를 현장에서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면역진단키트 개발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면역진단키트는 한 두 방울의 혈액으로도 현장에서 20분 이내에 신속하고 간단하게 지카바이러스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임신테스트기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미래부는 전했다.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한 유용 항원과 지카 바이러스에만 특이적으로 반응하는 항체를 개발해 적용했다. 기존 분자진단(PCR) 기술의 경우 분석을 위한 전문가가 필요하고 검체 확보에서부터 진단까지 수 시간에서 수 일이 걸렸다. 연구단과 젠바디, 브라질 바이아파마는 지카바이러스 등 열대성 바이러스 감염 진단키트 개발과 사업화를 위해 지난해 9월 공동연구 업무협정(MOU)을 체결하고 공동협력연구를 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면역진단키트는 임상샘플을 이용한 유효성 평가를 위해 6월중 브라질 현지에서 시제품으로 임상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연구단은 자체테스트 결과 비교적 완성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임상평가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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