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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 비용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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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2-22 09:2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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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요통 환자에서 의료비 16.4% 감소시켜
일부 요통 환자에서 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가 의료비를 16.4% 감소시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통증의학회(AAPM) 2016년도 학술대회에 제출된 이 연구는 요통 환자에서 통증과 운동장애를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이 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가 요통과 척수신경근염, 좌골신경통 환자들에서 전체 의료비를 감소시켰음을 보여주었다. 지난 2월 19일 포스터로 발표된 이 연구 결과는 학회로부터 상을 받았다.

이러한 감소는 대체로 일반의(GP) 방문과 검사실 검사 등과 같은 것들에 대한 외래 비용의 감소에 의해서 추진됐다고 책임연구자인 에릭 선 박사가 밝혔다. 그는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마취과에 근무하고 있다.

선 박사는 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가 요통에 점점 더 많이 사용되고 있으나, 과용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했다. 그는 “요통이 많은 사람들에게 발생하면서 여러 가지 의문들이 제기되고 있다. 그 질환을 치료하는데 우리는 많은 돈을 쓰고 있는데, 그러한 비용이 잘 쓰이고 있는가? 그런 비용으로 우리는 무엇을 얻고 있는가? 그 비용이 사람들을 보다 통증 없는 삶을 살도록 하고 있는가?”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는 미국 마켓스캔(Marketscan) 데이터베이스의 사보험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이 데이터베이스에는 보험자가 부담하는 지출 정보뿐만 아니라 입원, 외래, 약국 환경의 의료비 사용 데이터가 포함돼 있다.

연구 대상자에는 2002년부터 2011년까지 진단된 척수신경근염 환자 15만2,430명, 좌골신경통 환자 12만3,912명, 요통 환자 150만6,390명이 포함됐다.

연구팀은 스테로이드 주사를 받은 환자들과 그렇지 않은 환자들을 관찰하면서 시간에 따른 비용을 추적했다. 주사를 받지 않은 환자들은 일반적인 치료 및 관리를 받았다. 이번 연구에서 비교적 비용이 많이 드는 수술을 받은 사람은 없었다.

선 박사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요통을 앓게 될 때 주사를 맞던 그렇지 않든 상관없이 첫 90일 동안 비용이 급증했다. 그러나 대부분이 더 좋아졌고, 그에 따라 비용이 급감했다”고 말했다. 특히 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를 받은 환자들에서 비용이 더 빠르게 감소했다고 했다. 실제적인 비용 절감이 이루어졌다는 증거로 제시된 것이다.

전체적으로 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는 2년 동안 척수신경근염 환자에서 의료비를 16.4% 감소시켰다. 그에 비해 좌골신경통(−7.56%) 및 요통(−4.67%) 환자들에서는 그보다 비용 절감 규모가 작았으나, 통계적으로 의미가 있었다.

세부 분석이 이루어졌을 때 이러한 감소는 기본적으로 외래 지출의 감소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주사가 약국이나 입원 지출을 감소시키지는 못했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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