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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식사가 건강한 수면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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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1-27 09:0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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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소 적은 음식 먹으면 깊은 잠 못자
섬유소가 적고 포화지방과 당이 많은 식사를 하게 되면 깊은 잠을 자기 어렵고 자면서도 자주 깨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따라서 연구팀은 섬유소가 많고 포화지방과 당이 적은 식사가 수면장애를 관리하는 데 유용할 수 있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Journal of Clinical Sleep Medicine 1월호에 게재된 이 연구는 미국 뉴욕에 있는 컬럼비아대학교 메디컬센터 인간영양연구소의 마리-피에르 생통주 박사가 주도했다.

생통주 박사는 “우리는 수면의 질이 먹는 음식에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특히 섬유소와 포화지방이 중요한 인자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메시지는 섬유소가 많고 포화지방 및 당이 적은 식사가 보다 우수한 수면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만족스러운 수면을 위해서 우리는 과일과 채소, 통밀을 많이 먹고 가공식품을 덜 먹을 것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를 위해 수면 문제가 없는 30-45세 연령의 정상체중 성인 26명이 수면검사실에서 5일 동안 감시를 받았다. 이들은 오후 10시부터 오전 7시까지 매일 밤 9시간 동안을 침대에서 보냈다. 밤마다 수면다원검사에 의해서 객관적인 수면 데이터가 수집됐다.

첫 4일 동안 연구 대상자들은 조절된 식사를 했다. 5일째에는 먹는 음식을 대상자 스스로 선택했다.

그 결과 조절된 식사를 한 4일 동안의 밤과 스스로 선택한 식사를 한 5일째의 밤 사이에 수면 시간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수면의 질은 달랐다. 대상자가 스스로 선택한 식사를 한 날 밤에, 수면에 드는 시간이 더 길었고 깊은 서파수면(slow-wave sleep)이 더 적었던 것이다.

먹은 음식들을 분석했을 때 섬유소 섭취가 많으면 많을수록 1단계 수면(아주 얕은 잠)이 더 적고 서파수면이 더 많다는 것을 예견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포화지방으로 인한 에너지 비율은 보다 적은 서파수면을 예견할 수 있었고, 당 및 기타 전해질로 인한 에너지 비율이 더 높을수록 더 자주 잠에서 깨어난다는 것을 예견할 수 있었다.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는 수면과 관련한 식이요법의 역할에 관한 정보가 현재 거의 없고 수면 장애에 대한 생활습관 관리에서 식사 권고가 부족하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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