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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광고, 청소년 노출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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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1-18 09:3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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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DC, “10명 중 7명이 광고 봤다” 밝혀
전자담배회사들이 성과 자립, 반항을 주제로 하는 광고로 미국의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질병관리센터(CDC)는 전자담배회사들의 이런 광고에 노출된 학생들이 10명 중 7명꼴이라고 지난 5일 밝혔다. 이전 세대들도 성과 자립, 반항이라는 주제의 일반 담배 광고에 노출돼 있었다.

CDC는 이러한 마케팅 전략이 젊은이들의 흡연을 예방하려는 지난 수십 년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 수 있다고 경고하고 전자담배 판매에 대한 규제를 더욱 엄격히 하여 청소년들의 접근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CDC의 고위 관계자는 “우리가 보고 있는 전자담배 광고는 과거의 황량한 서부시대 같다”면서 “그런 제품의 광고에 대한 어떠한 법규도 없이 막대한 지출만 있다”고 말했다.

CDC의 통계에 따르면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전자담배는 사용은 지난 5년 동안 급격히 증가하여 2014년에는 일반 담배 사용을 능가했다. 전자담배 광고에 대한 지출 역시 급증하여 2011년 640만 달러에서 2014년 1억1,500만 달러 규모로 증가했다.

CDC의 청소년담배조사(National Youth Tobacco Survey) 데이터는 2014년에 이 연령대의 청소년 69%가 하나 이상의 매체에서 전자담배 광고를 보았음을 확인해주고 있다. 광고 매체는 주로 가게와 온라인, TV, 영화, 잡지 등이었다.

많은 연구자들은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보다 덜 유해한 것으로 믿고 있다. 그러나 그 위험은 여전히 연구중이다.

CDC 관계자는 젊은이들이 사용하는 어떠한 담배도 뇌손상과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일반 담배 흡연자가 될 위험이 더 높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들의 전자담배 사용은 점차적으로 일반 담배 사용 위험을 높이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많은 주들이 청소년에 대한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그러한 제품을 규제하려는 미국 FDA의 제안도 현재 연방정부에서 검토중이다.

미국의 3개 담배 회사를 소유하고 있는 알트리아 그룹은 전자담배도 판매하고 있는데, 청소년들이 전자담배 구매를 막는 법안에 찬성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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