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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 경구피임약 사용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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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1-18 09:5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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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구팀, 선천성 기형 위험 증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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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직전과 임신 중에 경구피임약을 사용해도 선천성 기형 위험이 증가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러한 결과는 경구피임약 사용 도중 파탄성 임신(breakthrough pregnancy)을 갖는 여성들이 주요 선천성기형을 가진 태아를 가질 가능성이 없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미국 매사추세츠에 있는 하버드 T.H.찬 보건대학원 역학과의 브리타니 M. 찰턴 박사팀은 BMJ 온라인판 2016년 1월 26일자에서 전향적 관찰 코호트 연구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찰턴 박사팀은 1997년부터 2011년까지 덴마크 등록기록(88만694건의 정상출산)을 이용해서 경구피임약 사용에 관한 처방 데이터를 전향적으로 수집했다. 연구팀은 이러한 처방전을 받은 여성들이 경구피임약에 노출됐을 것으로 가정했다.

분석을 위해서 대상 여성들은 ▲비사용자 ▲임신 전 3개월 이상 사용자 ▲임신 전 0-3개월 사용자, 임신 후 사용자 등 4개 경구피임약 노출 그룹 중 하나에 배치됐다. 주요 선천성 기형은 흔하지 않은 임신 결과이기 때문에 연구팀은 선천성 기형을 사지결손 기형과 같은 범주로 분류했다.

그 결과 주요 선천성 기형의 유병률은 모든 경구피임약 노출 여성들에서 1,000례의 출생 중 약 25례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경구피임약 노출로 인한 기형 위험이 유의하게 증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러나 이 연구는 특정 경구피임약 종류와 특정 선천성기형 형태(위벽열구와 좌심형성부전증후군)를 조사할 수 있는 통계적 검증력을 갖고 있지 못했다. 또한 엽산 노출에 대한 정보도 갖추지 못했다.

연구팀은 “전반적으로 우리의 연구는 피임약 노출 후 선천성기형의 증가가 없었음을 증명하는 이전의 연구들을 확인해주고 있다. 이전의 연구들은 좌심형성부전증후군, 위벽열구, 사지결함, 요로이상 등을 포함한 특정 기형 형태의 위험 증가를 보고했기 때문에 우리는 그러한 형태를 따로따로 조사했다. 이번 연구는 이 네 가지 선천성결함 범주 중 어떤 것에 대해서도 그 위험이 유의하게 증가함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해당 주제 대한 일련의 문헌을 추가하고 있다. 그러나 연구팀은 연구 사이의 비교가 어렵다는 것을 인정했다. 경구피임약 노출의 시간적 범주가 아주 다양하기 때문이다. 발표된 연구 중 몇몇은 사지결함과 같은 특정한 주요 선천성 기형이 산모의 경구피임약 사용과 관련됐음을 확인한 바 있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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