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무호흡이 심방세동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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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1-12 09:17 댓글0건본문
충주성 수면호흡장애의 잠재적 역할 강조 | |||||||||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에 있는 유니버시티 호스피탈즈 케이스 메디컬센터의 안나 M. 메이 박사팀은 “이번 연구 결과가 중추성 수면무호흡과 심방세동 사이의 인과관계를 입증한 것은 아니지만, 심방세동 발생의 마커로서 충주성 수면무호흡증의 잠재적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평균 6.5년 동안 처음에 심방세동이 없었던 843명의 노인 남성 코호트를 전향적으로 추적했다. 이 남성들은 무호흡-저호흡 지수, 중추성 혹은 폐쇄성 수면무호흡 여부, 체인-스톡스 호흡 여부, 90% 이상 산소포화도를 가진 수면시간의 비율 등에 대한 평가를 받았다. 심방세동을 일으키는 남성들의 비율을 산출하면서 연구팀은 연령, 인종, 체질량지수, 심폐질환, 알코올 섭취, 페이스메이커, 콜레스테롤, 심장병약, 무호흡 형태 등에 대해서 조절을 시도했다. 그 결과 중추성 수면무호흡을 가진 남성들은 그렇지 않은 남성들보다 심방세동을 일으킬 가능성이 2.58배 더 높았다(odds ratio[OR], 2.58). 중추성 수면무호흡과 체인-스톡스 호흡을 가진 남성도 비슷한 위험을 가지고 있었다(OR, 2.27). 그러나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나 저호흡증을 가진 남성들은 심방세동을 일으킬 위험이 높지 않았다. 중추성 수면호흡장애(sleep-disordered breathing)를 가진 76세 이상의 연구 참여자들은 심방세동 가능성이 훨씬 더 높았다. 중추성 무호흡의 경우는 거의 10배 더 높았고 중추성 무호흡과 체인-스톡스 호흡을 가진 경우는 6.31배 더 높았다. 또한 이 남성들은 무호흡-저호흡지수가 5단위 올라갈 때 심방세동 가능성이 1.22배 더 높았다. 이번 연구 결과에서 나타난 잠재적인 한계의 하나는 생존편향(survivorship bias)이었다. 이 점은 연구팀도 인정했는데, 사망한 남성의 390명이 수면호흡장애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연구팀은 수면호흡장애가 심방세동을 촉진할 수 있는 몇 가지 기전을 검토했다. 그러나 심방세동이 수면호흡장애를 촉진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일부 데이터만 있었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이 연구는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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