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마신 커피, 아이 IQ와 무관 > 만성질환 뉴스

본문 바로가기

만성질환 뉴스

 

만성질환 뉴스

만성질환 뉴스

엄마가 마신 커피, 아이 IQ와 무관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1-13 09:39 댓글0건

본문

美연구팀, 산모와 자식 2,197쌍 대상 분석
임신중 산모의 카페인 섭취가 아이의 IQ 혹은 문제행동에 어떤 의미 있는 효과도 없는 것 같다는 전향적 코호트 연구 결과가 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 온라인 판 11월 18일자에 게재됐다.

미국 오하이오 주 콜럼버스에 위치한 미국소아병원연구소(Research Institute at Nationwide Children's Hospital)의 마크 A. 클레바노프 박사와 사라 A. 케임 박사는 “이번 연구는 대부분의 임산부를 아우르는 혈청 파라잔틴 농도에서 산모의 혈정 농도와 4-7세 연령 소아의 인지 및 행동 상태 사이에 부정적인 연관성의 증거가 전혀 없음을 확인해주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특정 파라잔틴 농도에서 몇 가지 다른 연관성이 보이는 것 같기도 했지만 일관된 패턴은 전혀 드러나지 않았다면서 “전반적으로 봤을 때 보통 정도의 커피를 마시는 임신부의 경우 우리의 연구 결과를 보고 안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연구팀은 산모와 아이 2,197쌍을 대상으로 임신중 소비한 산모의 커피 섭취량과 아이가 4-7세 됐을 때의 IQ 및 문제행동을 비교했다. 연구 참여자들은 1959년부터 1974년까지 지속된 증례-대조 연구에서 대조군에 속했던 일부 사람들이었다.

카페인 섭취량은 임신 20주 이전과 26주 이후에 산모의 혈청에서 카페인의 주요 대사산물인 파라잔틴을 측정해서 판정했다.

연구 대상자들에서 파라잔틴의 90번째 백분위수(90th percentile)는 임신 초기에 1405 μg/L, 임신 말기에 1526 μg/L이었다. 파라잔틴의 25번째 백분위수는 임신 초기에 97 μg/L, 임신 말기에 187 μg/L이었다. 59번째 및 75번째 백분위수는 임신 초기의 경우 각각 383 μg/L, 870 μg/L였고 임신 후기의 경우에 각각 522μg/L, 941 μg/L이었다.

아이의 성별과 산모의 연령, 인종, IQ, 교육수준, 흡연여부, 임신 때의 체중, 혈액채취 때의 임신령 등을 보정한 후 14개 연관성 중 단 2개만이 통계적 유의성에 도달했다. 첫 번째는 임신 20주 전에 파라잔틴 농도가 4세 아이의 내면화 행동과 선형적 연관성을 보여주었다. 두 번째는 7세 연령의 아이 IQ와 26주 이상 임신 때의 파라진틴 농도에서 역 J곡선 관계(inverted-J-shaped association)가 나타난 것이다.

이 연구에서 주목할 만한 한계의 하나는 산모의 알코올 섭취에 대한 데이터가 없었다는 점이었다. 다른 연구들에서 알코올과 카페인 섭취 사이의 양적인 상호관계가 관찰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연구팀은 알코올에 의한 어떠한 교란도 “우리가 관찰한, 대체로 안심할 수 있는 결과를 설명하는 것 같지 않다”고 주장했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주소 : 우06676 서울 서초구 방배동 424-28 방배롯데캐슬아르떼 단지 상가A동 206호
| TEL : 02)588-1461~2 | FAX : 02)588-1460
Homepage : www.acdm.or.kr | E-mail : mail@acdm.or.kr
Copyrightⓒ 2015 The Korea Association Of Chronic Disease Management. All rights reserve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