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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깅스, 여성 ‘민감부위’ 건강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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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9-25 09:4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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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깅스∙스키니진∙스타킹 등 하체 압박하는 의상, 여성 민감부위 건강 신경써야
 

아침 저녁으로 제법 일교차가 크고 점차 쌀쌀해지는 본격적인 가을이 찾아왔다. 이에 따라 사람들의 옷차림도 두툼하게 바뀌고 있는 가운데, 여성들은 보온과 맵시를 위해 레깅스와 스키니진, 스타킹 등을 즐겨입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꽉 끼는 옷은 질염의 원인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을 조성하여 건강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가을철 생활 습관과 환경 변화로부터 민감한 여성부위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l 연일 꽉 끼는 의상에 여성 민감부위에 불편한 증상 생겼다면‘질염’의심해야

따뜻하면서도 몸매를 돋보이게 하는 레깅스, 스키니진 등을 착용하는 여성들. 이처럼 신체를 꽉 조이는 옷차림은 질염의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균이 증식하기 쉬운 축축하고 따뜻한 환경을 조성시킬 수 있다. 이로 인해 냄새, 가려움증, 분비물 증가 등의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 여성 민감 부위 건강의 적신호가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은 여성 10명 중 7명이 경험할 정도로 매우 흔하지만, 많은 여성들이 대수롭지 않게 여겨 방치하거나 전문적인 관리 방법을 모르는 경우도 많다. 이럴 경우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으며, 질염이 있는 여성은 골반염 등의 빈도가 높아질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증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평소 생활습관 및 여성 청결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 평상시 질염의 원인 될 수 있는 생활 습관들을 교정하고 관리해야

평소 꽉 끼는 의상뿐만 아니라 물이나 땀 등에 젖은 옷, 수영복, 요가복, 타이즈 등 젖은 운동복을 오래 착용하는 경우에도 원인균이 증식하기 쉬우므로 가능한 젖은 옷은 바로 갈아입는 것이 좋다. 속옷의 경우 땀 배출이 잘 되는 면제품 속옷을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생리기간 전후, 대중목욕탕 이용 후에는 원인균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보다 청결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또한 생활 속 피로와 스트레스가 높은 경우 질염 발생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요즘 같은 가을철 환절기 날씨의 급격한 기온 변화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되는 경우에도 질염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균에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특히 평상시보다 분비물의 양이 많아진다거나 민감한 부위의 냄새가 나는 등의 변화에 항상 관심을 갖는 것이 좋고, 당분 함량이 높은 사탕이나 초콜릿 등의 음식은 칸디다성 질염 가능성을 증가시킬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 갱년기 여성, 민감 부위 증상에 관심 갖고 올바른 세정법으로 관리해야

평소 여성청결제를 사용한 올바른 청결관리도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알칼리성 비누나 바디클렌저로 질 내부까지 과도하게 세정할 경우 질 내부가 알칼리화되어 유익균이 감소하고 정상 질세균군의 균형이 깨지게 되어 세균성 질염이 발생하거나 질염의 재발이 자주 일어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여성세정제를 고를 때에는 칸디다균 등의 질염 원인균 제거에 효과가 있는지, 질 내 산성 환경을 유지하여 유익균 회복 및 질 내 정상 세균군 균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인지를 꼼꼼히 따져보고 고르는 것이 좋다. 약국에서 구입 가능한 일반의약품인 지노베타딘® 질세정액은 질염 치료 및 여성 청결을 위한 대표적인 여성세정제로 여성들이 흔히 겪는 냄새, 가려움증, 분비물 등의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다. 포비돈 요오드를 주성분으로 해 증상을 유발하는 박테리아, 곰팡이 등의 원인균을 제거하며, 질내 산성환경을 유지해 유익균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살균성 질세정 및 여성 청결 목적으로는 주 1~2회, 질염치료를 목적으로 한다면 하루 1~2회 정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현지 기자] munandpi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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