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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핑 되려면? 관절통증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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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5-26 09:0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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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름은 일상의 분주함을 벗어나 자연에서 캠핑을 즐기며 힐링하기 좋은 계절이다. 불편함과 수고로움을 자처해야 캠핑의 제맛을 느낄 수 있지만, 자칫 무리하면 캠핑 후 어깨를 비롯한 관절통증으로 고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캠핑 후 흔히 겪는 대표적인 질환은 어깨, 목, 허리, 팔과 다리에 통증과 함께 움직임이 불편해지는 근골격계질환이다.

캠핑을 위해 텐트를 치고 식사를 준비하는 모든 과정에는 이사 못지않게 노동력이 많이 필요하다. 이런 수고에도 불구하고 자연에서 느끼는 캠핑의 묘미 때문에 국내 캠핑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다. 하지만 요령과 경험이 부족한 초보캠핑족들은 갑작스런 관절 사용으로 어깨와 허리, 무릎 등에 손상을 입을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캠핑으로 생길 수 있는 흔한 부상 중 하나는 무거운 캠핑장비를 옮기거나 장거리 운전, 요리와 같이 반복적인 작업으로 인해 어깨힘줄에 염증이 생기는 회전근개건염이다. 캠핑 후 어깨가 결리고 팔에 힘이 떨어진다면 회전근개건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또한 야외활동을 즐기다 관절 내 인대가 늘어나거나 찟어지는 염좌도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삐었다”고 표현하는 염좌는 물건을 들거나 넘어지면서 관절이 순간적으로 정상적인 운동범위를 벗어나면서 생긴다.

날개병원 송병욱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캠핑할 때, 큰 일교차와 취침 시 바닥에서 전달되는 습한 기운 때문에 관절 주변 인대가 경직되고 혈관이 수축되면서 혈액순환이 감소하는데, 평소 어깨통증이 있었다면 상태가 더 악화될 수 있다”며 “캠핑 후 관절통증이 일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평소 어깨를 비롯한 관절에 통증이 있거나 요령이 없는 초보캠핑족들의 경우 쉬려고 갔던 캠핑으로 상태가 더 악화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장거리 운전이나 짐을 옮긴 후에는 스트레칭과 찜질팩으로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고 큰 일교차에 대비해 텐트 바닥에 매트나 이불을 겹겹이 깔아 보온에 신경을 쓰는 것이 통증 예방에 좋다. 캠핑 후 가벼운 근육통 정도라면 스트레칭과 온찜질만으로도 통증이 줄어든다. 만약 캠핑 이후에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더 큰 부상으로 이어지기 전에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도움말 = 날개병원 송병욱 원장(정형외과 전문의)】
[김현지 기자] munandpi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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