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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마리화나, 합병증 위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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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12-22 10:4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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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체중아 출산 경험할 가능성 1.5배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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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의 마리화나 사용은 건강에 해로운 임신 결과, 특히 저체중 출생 아기와 관련이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타대학교 산부인과 교수이자 선임 연구원인 로버트 실버 박사는 "대마초 사용은 안전하지 않다. 임신 합병증의 위험이 높아진다. 가능하다면 임신 중에는 대마초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미국의 경우 지난 10년 동안 의료용 마리화나를 사용하는 비율이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주 차원의 마리화나 사용에 대한 합법화가 점점 보편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수석 연구원인 Torri Metz 박사(유타대학교 산부인과 연구 부회장)는 대학 보도 자료에서 “일부 이전 연구에서는 잡초 사용과 임신 합병증 사이의 연관성이 확실하게 입증되지 않았지만 대마초를 사용하는 임산부와 사용하지 않는 임산부 사이에는 불안과 우울증의 비율이 다르며, 이러한 차이는 임신 위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미국 전역의 8개 의료 센터에서 9,000명 이상 여성의 건강을 추적했다. 약 610명은 각 여성이 얼마나 많은 대마초를 사용했는지에 대한 보다 정확한 측정을 제공하는 소변 샘플을 기반으로 탐지 가능한 수준의 대마초 노출 정도를 확인했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건강 상태, 담배 제품 흡연, 기분 장애 및 사회 경제적 지위와 같은 다른 요인으로부터 대마초 사용의 영향을 통계적으로 분석하여 저체중 출생, 임신 관련 고혈압, 사산 및 조산을 포함한 나쁜 임신 결과에 대한 종합적인 측정치를 조사했다.

그 결과 대마초 노출은 위험을 1.5배 증가시키는 것과 관련이 있었다. 임신한 마리화나 사용자의 약 26%는 건강에 해로운 임신 결과를 경험한 반면, 마리화나를 사용하지 않은 사람의 경우 17%에 불과했다.

연구팀은 “대마초 사용과 저체중아 사이의 연관성이 가장 강력하다. 또한 임신 기간 동안 대마초 노출 수준이 높을수록 위험이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Silver교수는 “새로운 대마초 제품에서 발견되는 THC(대마초의 중독성 화학물질)의 양이 많기 때문에 더 높은 수준에서 나타나는 더 큰 위험은 우려된다. 이들 제품은 연구 데이터가 수집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거의 출시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비인간 영장류 연구에 근거하여 장기간 대마초 노출이 태반으로의 혈액 공급을 방해할 수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 이 연구에서 추적된 모든 임신 위험은 성장하는 태아에게 산소와 영양분을 제공하는 태반의 기능 저하와도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Silver교수는 “임산부는 때때로 메스꺼움이나 불안을 완화하기 위해 잡초를 사용하지만, 안전한 것으로 입증된 다른 치료법도 있다. 대마초 대신 이러한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체 치료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선 임신 중에 대마초 사용을 고려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의사와 상담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미국 의학협회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게재되었다.

[성인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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