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채소, 염증성 腸질환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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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7-22 12:46 댓글0건본문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위험 더 낮아
건강한 식물성 식단이 염증성 장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연구자들은 건강한 식물성 식품을 먹는 사람들은 크론병 발병 위험이 14% 낮고, 궤양성 대장염 발병 위험이 8% 낮았다고 밝혔다.
반면, 동물성 지방과 식물성 기름이 많이 함유된 건강에 해로운 식단을 섭취할 경우 크론병 발병 위험이 15%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저장대학교 의대의 수석 연구원인 Zhe Shen 박사는 보도 자료에서 "건강한 식물성 식단이 염증성 장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특히 항염증 효과가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를 위해 연구진은 영국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건강 연구 프로젝트인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에 참여한 14만 3천 명 이상을 추적했다.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환자들은 식단 설문지를 작성했다.
연구자들은 평균 14.5년간의 추적 조사 기간 동안 1,000명 이상이 염증성 장 질환을 앓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자들은 참가자들의 식단을 건강한 식물성 식품, 건강에 해로운 식물성 식품, 동물성 식품 섭취량에 따라 등급을 매겼다.
그 결과 과일과 채소 섭취량이 많으면 크론병 위험이 낮아지는 데 도움이 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혈액 검사 결과, 식물성 식품의 항염 특성이 이러한 보호 효과를 설명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건강한 식물성 식단과 궤양성 대장염 및 크론병 위험 감소 사이의 유익한 연관성을 강조한다."면서 "염증성 장 질환(IBD) 예방을 위한 식이 지침 개발이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Molecular Nutrition & Food Research 저널 최근호에 게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