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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체중, 노년여성 유방암 위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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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7-25 14:1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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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체중+심장병, 유방암 위험 31% 증가

 

과체중과 심장병이 합쳐지면 노년 여성의 유방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심장병이 있는 여성의 경우 체질량 지수가 5포인트 증가할 때마다 유방암 위험이 31% 증가했다는 것이다.

 

최근 Cancer 저널에 발표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폐경 후 체질량지수(BMI)가 높은 여성은 심장 질환이 있을 경우 유방암 발병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BMI는 키와 몸무게를 기반으로 한 체지방률 추정치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심장 질환이 없는 여성의 경우 BMI5포인트 증가할 때마다 위험이 13% 증가하는데 비해 심장병이 있는 여성의 경우 BMI5포인트 증가할 때마다 유방암 발병 위험이 31% 증가했다.

 

국제 암 연구소의 영양 및 대사 과학자인 Heinz Freisling 박사가 주도한 연구팀은 "이것은 심혈관 질환이 있는 폐경 후 여성의 경우 비만을 예방하면 일반 인구에 비해 유방암 발병률이 크게 감소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라고 결론지었다.

 

이 연구를 위해 연구진은 두 가지 대규모 유럽 건강 연구, 즉 현재 진행 중인 영국 바이오뱅크 연구 프로젝트와 유럽 암 및 영양 전향적 연구(EPIC)의 데이터를 토대로 평균 11년의 추적 조사 끝에 유방암이 발병한 6,800명을 포함해 폐경 후 여성 약 169,000명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과체중과 심장병이 합쳐지면 10만 명당 유방암이 153건 더 발생할 수 있다. 반면, 2형 당뇨병이 발병하는 것은 여성의 유방암 위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Freisling 박사는 "최근의 실험 연구에 따르면 심근경색(심장마비)과 같은 특정 유형의 심혈관 질환이 선천 면역 체계를 재프로그래밍하여 유방암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심부전 후 분비되는 단백질이 종양 형성을 촉진하고 암 성장을 가속화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위험 계층화된 유방암 검진 프로그램에 정보를 제공하는 데 활용될 수 있으며, 향후 유방암 예방을 위한 체중 감량 시험에 심혈관 질환 병력이 있는 여성을 포함시켜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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