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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화나 사용자, PAD 위험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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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5-24 11:5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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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C가 응고 유발, 혈관 내벽 조직에 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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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화나를 피우면 다리와 팔의 동맥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정기적으로 마리화나를 피우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말초 동맥 질환(PAD)에 걸릴 위험이 3배 더 높다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마리화나의 THC가 응고를 유발하고 혈관 내벽 조직에 해를 입히는 동시에 혈관을 수축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 저자인 뉴저지 Hackensack University Medical Center의 Hirva Vyas 박사와 뉴욕 Montefiore Health 시스템의 레지던트인 Harsh Jain 박사는 "마리화나 사용자는 걸을 때 다리 통증, 더디거나 없는 모발 성장 및 다리 냉증과 같은 증상이 있는 경우 의료 전문가의 조기 평가를 받아야 한다. 이 환자 모집단에서 PAD 발병 위험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미국 국립 입원환자 샘플 데이터를 분석했다.

3천만 명의 환자 중 62만 명 이상이 마리화나 사용자였으며, 그들의 평균 연령은 37세가 조금 넘었다. 그 중 2,400명 이상이 PAD를 가지고 있었다.

연구 결과 마리화나 사용자는 PAD 발병 위험이 훨씬 더 높았지만 사망이나 수술 개입 위험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증가하지는 않았다.

연구 저자들은 “마리화나 사용이 혈액 응고 방식을 변경하거나 말초 혈관 긴장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면서 “마리화나 사용자가 담배 흡연을 포함한 일부 변수를 통제한 후에도 위험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한 "활성 성분인 THC는 흡연과 섭취 시 다른 방식으로 대사되며 각각과 관련된 위험 요소가 다를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지적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약 650만 명의 미국인이 PAD를 앓고 있으며, 현재 약 5천만 명의 미국인이 마리화나를 사용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심혈관 조영술 및 중재 협회(Society for Cardiovascular Angiography & Interventions) 연례 회의에서 발표되었다.

[성인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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