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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와 말하기, 동시에 못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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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4-03 12:0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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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의 전조일 수 있어, 조기 개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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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와 말하기를 동시에 할 수 없다면 치매의 전조일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버드의과대학 힌다와 아서 마커스 노화연구소(Hinda and Arthur Marcus Institute for Aging Research)의 Junhong Zhou 교수는 “두 가지 일을 동시에 할 수 없다는 것은 65세 이후에 정신적 쇠퇴의 신호로 인식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의 보행 성능을 유지하는 능력은 60대 중반부터 감소하기 시작한다."면서 ”이번 연구 결과는 조기 검진의 필요성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중 작업 보행의 감소는 낙상과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것이 사고력과 근본적인 뇌 기능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Zhou 교수는 "나이가 들면서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처리할 수 있는 뇌의 능력이 감소한다. 조기에 인지 기능을 목표로 하는 중재를 취하는 것이 이중 작업 걷기를 보존하고 향상시켜 나중에 삶에서 치매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에서 걷는 동안 이중 작업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전통적으로 노년기로 정의된 것보다 10년 더 빠른 55세부터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나이 든 성인은 종종 한 가지 작업에 더 집중하며, 작업의 우선순위는 주로 작업의 중요성에 달려 있다. 예를 들어 이중 작업 걷기에서는 넘어지지 않도록 걷기 유지에 더 중점을 둘 수 있다."면서 “이중 작업 기술의 감소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으며, 대부분은 뇌 건강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에 따르면 노년기가 시작됨에 따라 뇌의 뉴런 사이의 연결이 떨어지면서 특히 정보 처리뿐만 아니라 주의와 관련된 뇌 영역에서 효율성이 저하된다.

Zhou 교수는 "이러한 나이와 관련된 신경 활동의 변화는 뇌 기능의 저하와 관련이 있으며, 이는 이중 작업 능력의 나이와 관련된 감소에 중요한 기여를 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2018년 5월부터 2020년 7월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 뇌 건강 이니셔티브에 참여한 약 1,000명의 데이터를 수집, 분석했다. 이 중 600명 이상이 걷기와 생각하기 능력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Zhou 교수는 "노인들은 이중 작업 보행 성능이 좋지 않아 인지 기능 및 근본적인 뇌 건강이 분산되어 있었다. 한 번에 두 가지 일을 할 수 없는 사람들은 치매에 걸릴 위험이 훨씬 더 높았다.”면서 "신경과 노화 분야에서 이중 작업의 성과는 뇌 건강의 중요한 지표이다. 이러한 나이와 관련된 이중 작업 보행의 감소는 훨씬 더 이른 나이에 개입이 시작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The Lancet Healthy Longevity 온라인에 게재되었다.

[성인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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