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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ilify’, 우울증환자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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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3-23 11:5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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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울제에 추가, 삶의 만족도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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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하기 힘든 우울증을 앓고 있는 노인들에게 널리 사용되는 항정신병 약물인 아리피프라졸(Abilify)을 항우울제에 첨가하면 노인들에게 더 많은 안도감을 심어 주는 등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항우울제 부프로피온(Wellbutrin/Zyban)을 첨가하는 것도 도움이 되었지만, Abilify보다 노인들에게 더 큰 낙상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 저자인 Eric Lenze 박사(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학 의과대학 정신과 학과장)는 "이것은 치료하기 어려운 우울증을 앓고 있는 노인들에게 좋은 소식이다. 두 번째 약물을 추가하면 심리적 복지(예로 긍정적인 기분, 삶의 만족도)가 향상되고, 우울증이 완화되며 이러한 개선은 약물을 전환하는 것보다 효과가 크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적어도 두 가지 항우울제에 반응하지 않는 60세 이상 742명의 우울증 환자를 대상으로 항우울제를 복용하고 있는 619명을 무작위로 3개 그룹으로 나누어 조사했다. 한 그룹은 원래 항우울제에 아리피프라졸을 추가했으며, 다른 일부는 항우울제를 계속 복용했지만 항우울제 Wellbutrin 또는 Zyban(부프로피온)을 추가했다. 세 번째 그룹은 원래 항우울제를 줄이고 부프로피온으로 전환하도록 하여 10주 동안 추적했다.

그 결과 원래 항우울제를 계속 복용하고 있으면서 아리피프라졸을 추가한 사람들 중 약 30%가 우울증 증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프로피온만 복용한 사람들 중 20%가 우울증 증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서 아리피프라졸이나 부프로피온을 추가하는 것 사이에는 차이가 없었지만, 부프로피온은 낙상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보고되었다.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에 대해 치료하기 어려운 우울증을 앓고 있는 노인들의 경우서 아리피프라졸이 더 효과적임을 의미할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두 번째 부분에서는 항우울제를 복용하는 248명의 사람들이 두 가지 오래된 약물인 리튬이나 노르트립틸린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둘 다 우울증을 완화시키는데 효과적이지 않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최근 뉴잉글랜드 의학저널에 실렸으며,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 노인정신의학협회 연례회의에서 동시에 발표되었다.

한편 런던대학의 Gemma Lewis와 Glyn Lewis 박사는 동반된 저널 사설에서 "노인들 사이의 우울증은 종종 과소 인식되거나 최소화되며, 아마도 노화의 정상적이거나 피할 수없는 부분으로 잘못 분류 될 수 있다."면서 “이번 임상 시험의 결과는 임상의와 노인 환자가 기존의 약리학적 접근법에 대한 반응이 없는 다음 단계에 관한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인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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