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트로겐 노출 ↑, 뇌졸중위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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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2-08 11:51 댓글0건본문
허혈성 뇌졸중 위험도 5% 떨어져 | |||||||||
이번 연구는 약 123,000명의 중국 폐경 후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10년에 걸친 뇌졸중 위험 추적 조사에서 보고되었다. 이는 결국 폐경 전에 비교적 긴 생식 기간을 가진 사람들이 허혈성 뇌졸중과 출혈성 뇌졸중 모두에 대한 위험이 낮은 것으로 보인다는 것을 의미한다. 허혈성 뇌졸중은 뇌로의 혈류 차단으로 인한 뇌졸중의 가장 흔한 형태로 출혈성 뇌졸중은 뇌출혈에 의해 발생한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중국 항저우 소재 저장대학 공중보건대학의 Peige Song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생식 인자와 뇌졸중의 위험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한다,"라고 밝혔다. 에스트로겐과 뇌졸중 위험 사이의 가능한 보호 링크를 탐구하기 위해 송 교수팀은 40세에서 79세 사이의 여성 풀에 초점을 맞췄다. 대상자 모두가 2004년과 2008년 사이 처음 등록했을 때 뇌졸중의 병력이 없었다. 연구팀은 먼저 폐경에 이르는 각 여성의 전반적인 생식 수명의 특정 길이에 관한 연구 등록 정보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얼마나 자주 아이를 가졌는지, 또는 피임약을 복용했는지 여부(그리고 얼마나 오래 복용했는지)를 고려했다. 둘 다 일반적으로 에스트로겐 수치를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에스트로겐 노출을 감소시키는 경향이 있는 모유 수유 패턴도 관찰 대상이었다. 알코올 및 흡연 습관, 전반적인 의학적 배경 및 각 여성의 임신, 유산 및 경구 피임 병력에 대한 추가 정보도 수집되었다. 그 결과, 연구팀은 약 9년 동안 연구 참가자들을 추적했고, 그 기간 동안 15,000개가 조금 넘는 뇌졸중이 발생했다. 대다수(12,000명)가 허혈성으로 분석되었다. 참가자들은 첫 번째 월경과 폐경 사이의 가장 짧은 시간(31년)과 가장 긴 시간(36년)에 이르는 네 그룹으로 구분했다. 연구팀은 가장 긴 에스트로겐 노출 그룹의 여성들이 가장 짧은 노출 그룹의 여성들에 비해 허혈성 뇌졸중 위험이 5% 낮고 출혈성 뇌졸중 위험이 13% 낮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고혈압, 노령, 좌식생활, 흡연력 등 뇌졸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요인들을 고려했다. 연구팀은 또한 단순히 월경과 폐경 사이의 년 수를 넘어 전반적인 에스트로겐 노출이 증가하는 것도 전체 뇌졸중 위험을 낮추는 데 기여했다고 결론지었다. 이번 발견은 더 많은 사산, 유산 또는 임신 종료를 경험하는 여성들이 뇌졸중 위험이 더 높을 수 있는 반면, 경구 피임약을 복용하는 여성들은 이러한 위험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그러나 송 교수는 “이는 경구 피임약 사용에 대한 제한된 정보에 불과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한 “이 연구는 여성들이 호르몬 대체 요법(HRT)에 착수한 정도에 대한 정보를 거의 수집하지 않았기 때문에, HRT의 에스트로겐이 자연적으로 생성되지 않고 몸의 자연 호르몬과 동일시될 수 없다는 점을 감안할 때, 에스트로겐 대체 요법이 자연적으로 긴 생식 주기만큼 보호적일지는 불분명하다."고 덧붙였다. 송교수는 "에스트로겐과 뇌졸중 위험 사이의 관계를 완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송 교수는 왜 더 많은 에스트로겐 노출이 여성들에게 뇌졸중으로부터 보호를 제공할 수 있는지와 관련 “우선 에스트로겐은 신경계 건강을 유지하면서 세포 오작동의 위험을 제한하는데 도움이 되는 신경 보호 특성을 가지고 있다. 동시에 에스트로겐이 혈관 벽에 단기적으로나 장기적으로 모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에서 ”혈관을 이완시키고 넓히고 혈류를 개선시켜 특히 허혈성 뇌졸중의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을 주었다.”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신경학 저널(journal Neurology)에 실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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