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그리소’, 폐암 1차 치료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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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2-13 11:54 댓글0건본문
폐암 환자 생존율 두 배로 증가시켜 | |||||||||
최근 연구에서 일부 고형 종양 폐암에 대한 1차 치료법의 표적 약물인 타그리소(osimertinib)가 폐암이 EGFR(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유전자의 돌연변이에 의해 유발되는 초기 단계 환자들의 무병 생존율을 거의 두 배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4년간의 추적 관찰 결과, 무병 생존율은 타그리소 그룹에이 73%인데 반해 위약을 투여 받은 환자에서는 38%였다. 알약으로 복용한 이 약물은 위약에 비해 환자의 암 재발을 절반으로 줄였다(27% 대 60%). 특히 환자들의 다른 신체 부위로의 암전이 가능성도 적었다. 미국폐협회에 따르면 미국 폐암의 약 10~15%가 EGFR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한다. 이 환자들은 흡연 이력이 거의 없거나 아예 없는 경향이 있다. EGFR은 세포에 있는 단백질로 성장을 돕는데, 이 돌연변이는 폭주성장을 촉진해 암을 유발한다. 타그리소는 돌연변이 된 EGFR이 암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방해함으로써 작용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EGFR 돌연변이에 의해 움직이는 전이성 고형암 폐암 환자 치료를 위해 2018년 타그리소를 처음 승인했다. 두 번째 임상 시험은 Tagrisso가 종양 제거 수술 후 초기 단계 질병 환자의 폐암 재발을 예방하는 데 사용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시작되었다. New Haven 소재 Yale Cancer Center의 부국장인 Roy Herbst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의 최신 분석은 최근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온라인으로 게재되었다. 이번 연구에서는 IB~IIIA EGFR에 의해 유도되는 폐암의 병기를 가진 700명에 가까운 환자들에게 무작위로 타그리소 80밀리그램 또는 플라시보를 3년 동안 1일 1회 복용하도록 했다. 후속 시험의 결과에 다라 FDA는 예비 결과의 조기 발표에 이어 2020년에 타그리소를 초기 폐암에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이와 관련 HealthDay News에 따르면 뉴욕시 마운트 시나이의 아이칸의과대학 종양학 교수인 Nicholas Rohs 박사는 "폐암은 재발하면 뇌, 뼈 또는 다른 장기에서 재발 할 수 있으며 치료가 훨씬 더 어렵다.”면서 "타그리소의 주된 장점 중 하나는 뇌 침투력이 좋고 전신 치료라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시험 업데이트 결과 타그리소의 부작용이 관리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설사, 가려움증이나 염증이 있는 피부, 기침이나 상기도 감염 등이 있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WellRx.com과 GoodRx.com에 따르면 타그리소 한 달 투약 경비는 1만6000달러가 넘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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