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뇌동맥' 뇌경색 발생기전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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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2-14 12:20 댓글0건본문
폐색 위치와 병변 크기에 따라 발생되는 기전 다를 수 있어 | |||||||||
중대뇌동맥에 동맥경화가 있는 환자 46명과 뇌경색으로 발전한 환자 64명, 총 110명의 영상 정보를 바탕으로 중대뇌동맥 구간을 5가지 지점으로 구분, 혈역학적 특징을 비교·분석했다. 뇌경색 발생환자 64명은 발생 기전별[동맥-동맥(artery-to-artery embolism), 국소 폐색(local branch occlusion)] 32명씩으로 구성됐다. 분석 결과, 환자군별 동맥경화가 생기는 위치, 혈관벽이 조영증강 되는 부위 및 혈관벽 전단응력(WSS)의 최대위치의 차이가 있음이 관찰되었으며, 혈관벽 전단응력(WSS)의 변동성이 동맥-동맥 기전에 의해 발생한 뇌경색 환자군에게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남을 확인했다. 경희대병원 신경과 우호걸 교수는 “혈역학적 분석을 통해 같은 중대뇌동맥 영역의 뇌경색일지라도 폐색의 위치와 병변의 크기에 따라 발생되는 기전이 다를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특히,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중대뇌동맥 동맥경화에 의한 뇌경색 발생 기전의 차이와 특성을 확인한 연구로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성인병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