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DC, 독감 예방접종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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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2-15 11:52 댓글0건본문
만성질환자 심각한 합병증 유발 위험 커 | |||||||||
지난해에 비해 올 시즌 이미 미국에서 독감 관련 사망자 수가 3배로 늘었다. 미국 폐 협회(American Lung Association)의 최고 의료 책임자인 Albert Rizzo 박사는 "경미한 호흡기 바이러스조차도 폐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는 어려울 수 있으며, 독감은 특히 더 위험하다."면서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반드시 독감 예방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Rizzo 박사는 최근 미국 심장협회, 미국 폐협회 및 미국 당뇨병협회의 보도 자료에서 "독감의 확산을 최대한 늦추어 환자 수와 입원 횟수를 계속 줄여 나가는 한편, 만성질환자 등 건강에 취약한 계층의 사람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독감은 만성적인 건강 상태를 가진 사람들에게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하여 입원과 잠재적인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독감으로 입원한 사람들 중 약 90%가 적어도 하나의 근본적인 의학적 상태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여기에는 심장병, 뇌졸중의 병력, 제1형 또는 제2형 당뇨병, 비만 및 천식, 낭포성 섬유증 및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과 같은 만성 폐질환이 포함될 수 있다. 미국 심장협회의 예방 최고 의료책임자인 에두아르도 산체스 박사는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성인들은 독감에 걸리면 합병증의 위험이 크다."면서 "예를 들어 심장질환이 있고 독감 예방접종을 하지 않으면 감염 후 1주일 이내에 심장마비에 걸릴 확률이 6배나 높다."고 지적했다. 그는 "독감 백신은 독감과 그 합병증으로부터 이중으로 보호 될 수 있다. 시즌 초반이 이상적이지만 독감 시즌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예방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건 전문가들은 생후 6개월 이상이면 누구나 독감 예방주사를 맞아야 하며, 코로나19 백신도 함께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CDC는 2021-2022년 인플루엔자 시즌 전체에서 5,000명의 독감 사망자가 있었던데 비해 올 시즌은 현재까지 이미 17,000명의 독감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
[성인병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