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 손상, 사망 위험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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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1-31 11:55 댓글0건본문
조기 사망 위험 2∼3배 증가시켜 | |||||||||
연구 저자인 필라델피아 소재 펜실베니아 의과대학의 신경학 교수인 홀리 엘서 박사는 "특히 다발성 또는 심각한 머리 부상을 입은 경우 이러한 위험이 더욱 크다. 머리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헬멧과 안전벨트를 착용하는 것과 같은 안전 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에 따르면 자동차 충돌, 낙상 또는 스포츠로 인한 두부 손상 여부에 관계없이 40세 이상의 미국 성인 약 2천3백만 명이 의식을 잃은 두부 손상의 병력이 있다. 이러한 부상은 장애, 후발 간질, 치매, 뇌졸중과 연관이 있다. 연구팀은 두부 손상이 사망률에 미치는 장기적인 영향을 연구하기 위해, 병원에 입원하지 않았거나 요양원에 살고 있지 않은 13,000명의 사람들에 대한 30년간의 자료를 사용했다. 그 결과 연구 그룹의 약 18%는 연구 기간 동안 하나 이상의 두부 손상을 경험했으며, 그 중 12%는 중등도 또는 중증이었다. 머리 부상과 사망 사이의 중간 기간은 4.7년이었다.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이 머리 부상을 입은 사람들의 거의 65%에서 발생했으며, 머리 부상이 없는 사람들의 55%와 비교되었다. 두부 손상이 있는 사람들의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은 두부 손상이 없는 사람들의 사망률보다 2.2배, 심한 두부 손상이 있는 사람들의 사망률보다 2.8배 이상 높았다. 가장 흔한 사망 원인은 암, 심혈관 질환, 치매, 간질, 뇌졸중과 같은 신경 질환이었다. 또한 신경 장애와 의도하지 않은 부상이나 낙상과 같은 외상으로 인한 사망이 머리를 다친 사람들에게서 더 빈번하게 발생했다. 신경학적 원인으로 사망한 사람들의 약 3분의 2는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과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을 앓고 있었다. 이는 두부 손상이 없는 사람들의 약 7%에 비해 14%로 높은 수준이다. 공동 저자인 신경학과 Andrea Schneider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왜 머리 부상을 입은 사람들의 사망 원인이 신경 퇴행성 질환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높은지를 정확하게 규명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장애, 머리 부상 및 사망 사이의 관계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JAMA 신경학(Neurology)에 발표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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