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췌장염, 지속적 관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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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1-27 11:48 댓글0건본문
당뇨병·통증 관리 약물중독 치료 중요 | |||||||||
만성 췌장염 수술을 받은 많은 사람들은 젊은 나이에 사망하는 한편 그 후 몇 년 동안 계속해서 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의과대학의 그레고리 윌슨 박사는 "만성췌장염 환자들은 당뇨병과 같은 신체적 건강 상태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많은 경우 알코올, 흡연 또는 오피오이드에 관계없이 통증을 관리하기 위해 처방되는 약물의 중독에 대한 심리 상담 및 중독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췌장은 소화를 돕는 효소와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을 생산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만성 췌장염은 장기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는 지속적인 염증을 포함한다. 원인은 다양하고 때로는 알려지지 않지만 장기간의 과음은 큰 원인 중 하나이다. 흡연도 위험 요인이다. 일부 사례는 유전 된 유전자 돌연변이와 관련이 있다. 그레고리 윌슨 박사는 “이 질환은 또한 다양한 문제를 야기한다. 사람들은 체중 감소와 설사를 관리하기 위해 소화 효소를 복용해야 할 수도 있고, 많은 사람들이 당뇨병에 걸릴 수도 있다. 가장 심각한 증상은 만성 복통이다. 이는 많은 환자들이 몇 년 동안 진통제를 사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이러한 조치가 충분하지 않을 때, 췌장의 일부 또는 전부를 제거하는 수술이 궁극적으로 권장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윌슨 박사는 "환자들이 우리를 보러 올 때쯤이면 하루를 버티기 위해 오피오이드에 의존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수술은 고통을 완화시키고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미국 외과대학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Surgeons)에 발표된 만성 췌장염 수술을 받은 49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95% 이상이 수술 후 1년이 지나도 생존하고 있었으나 10년이 지난 지금, 대부분의 환자들이 수술 당시 중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생존율은 63%로 떨어졌다. 이들 환자들은 모두 2000년에서 2020년 사이 신시내티 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았다. 연구팀은 심각한 질병에도 불구하고, 많은 환자들이 수술 후 몇 년 동안 계속해서 담배를 피우거나 알코올을 남용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4분의 1은 여전히 매일 오피오이드를 복용하고 있었다. 사망 원인으로는 감염이 가장 많았고, 심장질환이나 뇌졸중, 당뇨병 합병증 등이 뒤를 이었다. 윌슨박사는 “감염이 1위를 차지하는 것을 보는 것은 놀라운 일이며, 그 이유는 분명하지 않다. 그러나 이는 당뇨병과 관련이 있을 수 있으며, 이것은 사람들을 감염에 더 취약하게 만들 수 있다.”고 추측했다. 사망자의 10% 미만이 약물 남용으로 인한 것이었고, 6명의 환자가 자살로 사망했다. 윌슨 박사는 “췌장 수술 후 심각한 합병증을 피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사후 관리가 필수적이다. 환자들은 신체적 조건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많은 경우 중독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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