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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뇌졸중 확률 30%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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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12-13 12:1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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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 50세 이상 성인 백신 2회 접종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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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을 앓았던 사람들이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최대 38%, 심장마비에 걸릴 확률이 25%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US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는 미국인의 약 1/3이 일생 동안 대상포진에 걸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수두에 걸린 적이 있는 사람은 대상포진(수두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의 재활성화로 인해 발생하는 고통스러운 발진)에 걸릴 수 있다.

최근 200,000명 이상의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에서 대상포진을 앓은 사람들은 대상포진이 없는 사람들에 비해 향후 12년 동안 뇌졸중을 겪을 가능성이 최대 38% 더 높았으며, 심장 마비를 포함한 심장 질환의 위험은 최대 25% 더 높았다.

최근 미국심장협회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 )에 발표된 이번 연구 결과는 대상포진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직접적으로 높인다는 것을 확실하게 증명하지는 않지만 재활성화된 바이러스는 혈관에 침투하여 염증을 일으킬 수 있고, 심장마비 및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 발생에 기여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보스턴 소재 Brigham and Women's Hospital의 Sharon Curhan 박사 는 "이번 연구 결과는 대상포진이 주요 심혈관 사건의 장기적 위험과 상당히 높은 연관성이 있으며, 대상포진을 앓은 후 상승된 위험이 12년 이상 지속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최대 16년 동안 추적된 200,000명 이상의 미국 의료 전문가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3,600명 이상이 뇌졸중을 앓았고, 8,620명은 심장병에 걸렸다.

전반적으로, 대상포진 병력이 있는 사람들은 뇌졸중을 겪을 가능성이 최대 38% 더 높았으며,그 위험은 대상포진 후 5~8년에 가장 컸다. 마찬가지로, 심장병 위험은 최대 25% 더 높았으며, 대상포진 발생 후 9~12년에 최고조에 달했다.

연구팀은 연령, 만성 건강 상태, 체중, 운동 습관 및 흡연을 포함한 다른 많은 요인을 고려한 후에도 이러한 위험이 있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PHN 및 안구 질환과 같은 대상 포진 합병증이 장기적으로 심장 질환 및 뇌졸중 위험의 더 큰 증가와 관련이 있는지 여부는 명확하지 않다고 말했다.

Curhan 박사는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대상포진의 부담을 줄이고 심혈관 합병증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CDC는 50세 이상의 성인이 대상포진 백신인 Shingrix를 2회 접종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질병이나 의학적 치료로 인해 면역 체계가 약화된 19세 이상의 사람들에게도 권장된다. 이 백신은 건강한 성인의 대상포진과 PHN 예방에 90% 이상 효과적이며, 면역력은 최소 7년 동안 강하게 유지된다.


[성인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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