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 박테리아가 우울증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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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12-15 12:14 댓글0건본문
우울증과 상관관계 13개 박테리아 발견 | |||||||||
최근 연구에서는 장에 서식하는 박테리아의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 즉, 특정 박테리아 균주가 우울증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반면 다른 박테리아 균주는 보호 작용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잇다는 것이다. Nature Communications 저널에 최근 발표된 이 연구는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이 어떻게든 우울증에 관여하는지 여부에 대한 질문을 분석한 최신 연구이다.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은 소화 시스템에 서식하는 수조 개의 박테리아 및 기타 미생물을 말한다. 그러나 이러한 미생물은 소화를 돕는 것 이상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연구에 따르면 면역 체계 방어에서부터 비타민, 항염증 화합물, 심지어 뇌에 영향을 미치는 화학 물질 생산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관여하고 있으며, 최근 연구에서는 특정 장내 세균이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거나 낮다는 사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공동저자로 Nuffield 인구 보건부 수석연구원인 Najaf Amin 박사(Oxford University)는 “이번 연구 결과는 이러한 미생물이 우울증과 관련되어 있음을 확인하고, 일부 새로운 미생물을 확인했다.”면서 “마이크로바이옴과 우울증의 연관성이 이들 그룹 전체에서 일관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우울증은 사람들이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하게 만들 수 있다. 식습관은 사람의 장내 세균 구성의 주요 요인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그들이 식별한 그룹의 일부 박테리아는 부티레이트, 글루타메이트 및 세로토닌과 같이 뇌에 영향을 미치는 특정 화학 물질의 합성을 돕는 것으로 나타났다. Amin 박사는 “장내 세균이 실제로 우울증을 유발하는지 여부와 상관관계가 있는지 여부를 아는 것과 더불어 주요 우울증과 관련된 박테리아를 식별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현재 우울증에 대해 부족한 사례를 식별하는 데 객관적인 측정으로 사용할 수 있는, 즉 우울증에 대한 바이오마커를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약 2,600명의 네덜란드 성인을 대상으로 우울증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대변 샘플을 제공받아 박테리아 구성을 분석했다. 또 다른 그룹은 같은 도시 지역에 살고 있는 3,000명 이상의 네덜란드 성인을 포함했다. 그 결과 전체적으로 참가자의 우울증 점수와 상관관계가 있는 13개의 박테리아 그룹을 발견했다. 대부분의 경우, 장내 미생물은 우울증 환자에게서 감소했다. 그러나 Sellimonas 및 Eggerthella 와 같은 일부 박테리아 그룹은 우울할 때 더 많이 존재했다. Amin 박사는 향후 연구에서 박테리아 불균형이 실제로 우울증을 유발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 입증된다면 이는 프로바이오틱스 또는 프리바이오틱스와 같은 새로운 치료법의 기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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