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건강 식이 보조제 효과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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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11-14 11:45 댓글0건본문
“저용량 스타딘, 콜레스테롤 저하에 효과적” | |||||||||
심장 건강에 좋다고 널리 홍보되는 6가지 보조제(어유, 계피, 마늘, 강황, 식물성 스테롤, 붉은 효모 쌀)는 소위 ‘나쁜’ 저밀도 지단백(LDL) 콜레스테롤을 낮추거나 심장 건강을 개선하는 데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것이다. 클리블랜드 클리닉 혈압장애센터의 공동 소장인 Luke Laffin 박사는 "위약과 비교했을 때 어떤 보충제도 LDL 콜레스테롤이 크게 감소하지 않았다. 오히려 마늘 등 두 가지 보충제는 문제를 더 악화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7일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심장협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되었으며, 미국 심장학회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최근호에 게재됐다. 연구 결과 마늘 보충제는 실제로 LDL 콜레스테롤을 거의 8% 증가시킨 반면 식물성 스테롤, ‘좋은’ 고밀도 지단백(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7% 이상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 시험에서는 스타틴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Laffin 박사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로수바스타틴(Crestor)의 낮은 복용량은 평균적으로 나쁜 LDL 콜레스테롤을 거의 38% 감소시켰다. 로수바스타틴으로 무작위 배정된 모든 참가자는 LDL 콜레스테롤이 최소 18.2% 감소했으며, 절반은 LDL 콜레스테롤이 40% 이상 감소했다."면서 "모든 보충제와 위약을 사용하면 LDL 콜레스테롤이 낮아지거나 올라갈 것인지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Laffin 박사는 “스타틴은 일반적으로 언급하는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았다. 근골격계 문제, 신경학적 문제, 간 기능 검사의 유의한 상승 및 포도당의 의미 있는 변화도 없었다. 그러기 때문에 아주 안전하게 사용해도 된다."고 말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심장건강용 보충제는 미국에서 약 500억 달러의 산업으로 보충제를 사용하는 5명 중 1명은 심장 건강을 증진하거나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해 보충제를 섭취하고 있다고 추정했다. 연구팀은 무작위로 40~75세 사이의 약 200명을 할당하여 저용량 스타틴, 위약 또는 6가지 보충제 중 하나를 한 달 동안 복용하도록 했다. 그 결과 저용량 스타딘 복용그룹은 LDL 콜레스테롤 감소 외에도 총 콜레스테롤을 평균 24%, 그리고 트리글리세리드도 19% 감소시킨 반면 보조제 복용 그룹은 어떤 보조제도 이러한 콜레스테롤 측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Laffin 박사는 “식이 보충제는 제대로 규제되지 않으며, 이를 복용하는 사람들은 처방된 약물 중 하나와 위험한 상호 작용을 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 했다. 이에 대해 보충제 제조업체를 대표하는 책임있는 영양위원회(Council for Responsible Nutrition)는 이 연구 결과에 문제를 제기했다. 위원회는 “이 연구는 단기 연구에서 처방약의 효과를 식이보충제와 비교함으로써 보충의 요점을 완전히 놓치고 있다. 식이보조제는 빠른 수정을 의도한 것이 아니며 그 효과가 연구 과정에서 밝혀지지 않을 수 있다.”고 반박했다. 위원회의 과학 및 규제 담당 Andrea Wong 수석 부사장은 성명에서 "특히 고콜레스테롤과 같은 다인자 조건에서 4주 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것은 연구의 주요 한계이다. 특히 연구에 포함된 모든 보충제가 심장 건강과 관련된 이점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제품은 3개뿐이다. 다른 성분은 다른 건강 결과(트리글리세라이드 개선 등)에 미치는 영향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고 주장했다. 위원회는 "보충제는 약물이나 기타 의학적 치료를 대체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대신 건강을 지원하고 유지하며 건강한 식단, 신체 활동 및 건강관리 전문가와의 정기 검진과 함께 질병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
[성인병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