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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약이 알츠하이머 예방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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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11-11 11:4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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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미사르탄’, 60세 이상 흑인 환자에서 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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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약 텔미사르탄이 흑인 환자의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새로운 희망을 제시할 수 있음이 밝혀졌다. 그러나 백인들에게서는 동일한 이점이 나타나지 않았다.

Cleveland Clinic Genomic Medicine Institute의 연구 저자인 Feixiong Cheng 박사는 "인종별 약물 반응을 고려하면 환자 치료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약물의 표적을 참조함으로써 질병 자체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밝힐 수 있다"면서 “향후 시험에서 소수 집단의 환자를 포함하는 것을 우선순위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다른 인종 그룹의 사람들이 동일한 약물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배우는 것이 알츠하이머병과의 싸움에서 핵심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에서 조사한 약물인 telmisartan은 고혈압 환자에게 처방된다. 이 약물은 혈관 수축을 유발하는 호르몬인 안지오텐신 II(angiotensin II)를 차단하여 고혈압을 치료한다.

연구에 따르면 60세 이상의 흑인 환자에서는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이 낮지만 백인 환자에서는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고혈압 치료 약물인 리시노프릴에서는 동일한 잠재적 이점이 나타나 않았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지오텐신 II 차단제가 흑인 환자의 알츠하이머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습니다.

연구팀은 질병의 유전적 토대와 효과적인 약물 표적을 식별하기 위한 전국적인 노력인 알츠하이머병 시퀀싱 프로젝트(Alzheimer's Disease Sequencing Project)에서 500만 명이 넘는 환자의 데이터를 조사했다.

Cheng 박사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에 사용하기 위해 용도를 변경할 수 있는 새로운 표적과 의약품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알츠하이머는 미국에서 6백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60세 이상의 흑인은 백인보다 알츠하이머에 걸릴 확률이 최대 2배 높지만, 뇌에서 잠재적인 근본 원인을 직접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은 단 한 가지뿐이다.

연구팀은 “흑인 환자는 고혈압, 당뇨병 및 만성 신장 질환과 같은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다른 건강 상태를 가질 가능성이 더 크다. 이러한 상태를 관리함으로써 알츠하이머 위험을 줄여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알츠하이머협회 저널(Alzheimer's & Dementia: Journal of the Alzheimer's Association) 에 최근호에 게재됐다.

[성인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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